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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삼성] 10억 분의 1미터 위에 청춘을 걸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

“나이가 많은 것도, 아이가 있는 것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직장인 7년차인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이일형 대리는 늦깎이 대학생입니다. 삼성전자 사내 대학교인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에서 배움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배움에 대한 목표와 동기를 가지고, 열정을 불태우는 이일형 대리의 사연과 사내 대학교 이야기를 줌인삼성을 통해 들어봤습니다.

https://youtu.be/MWZS3_ribRQ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는 국가가 인정한 최초의 사내 대학입니다. 사내 모집과 시험을 거쳐 학생을 선발하며, 일반 대학보다 더 강도 높은 강의와 평가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에서는 일반대학 4년 과정을 3년 만에 마치는 교과 과정을 거쳐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SSIT는 조금 특별한 대학입니다. 사내 강사들의 비율이 높아 현업에 좀 더 가까운 특화된 내용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일형 대리가 사내 대학교 입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현업에 대한 작은 고민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전문대를 졸업하고 입사해 반도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던 그는, 어느 순간 설비엔지니어로서 마주하는 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원인들을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삼성전자공과대학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중인 SSIT재학생 이일형 대리

“1년 동안 전공 과목만 20과목 가까이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 때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재학 기간 3년 중 2년 동안 현업에서 떠나 학비와 급여를 전액 지원받으며,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대신 평균 학점 3.0을 넘어야만 졸업할 수 있는데요. 사내 대학교 기숙사 생활로 주말에만 가족을 만날 수 있었던 이일형 대리는 “아이와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마웠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족들에게 가장 덜 미안할 수 잇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습니다.

책을 읽고있는 이일형 대리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을 순수하게 알기 위해서 시도하는 것 자체가, 20대에도 하지 않았던 것을 지금 한다는 것에서 더 많이 성장하는 걸 느낍니다.”

업무에 관해서도 좀 더 전문적으로 알고 싶다는 이일형 대리는 앞으로 공부를 통해 ‘진짜 설비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반도체 분야 최고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 오늘도 또 다른 꿈을 위해 늦은 밤 책상에 불을 밝히는 모든 재학생과 그들의 도전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 출처 : 삼성이야기(blog.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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