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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삼성] 10억 분의 1미터 위에 청춘을 걸다!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엔지니어

최첨단 반도체가 탄생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이 곳에는 정밀한 반도체 설비들을 다루는 나노시티의 맥가이버들이 있습니다. 바로 ‘설비엔지니어’인데요. 설비엔지니어는 반도체 생산라인의 기계 설비를 관리·보수·개발하는 전문가입니다.

https://youtu.be/SH6WMKhIo2s

설비엔지니어는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설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1에 달하는 반도체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나노시티 곳곳에서 땀 흘리고 있는 설비엔지니어들을 ‘줌인삼성’에서 만나 봤습니다.

“왜 기계가 간지러워 하는 곳을 못 긁어 줄까? 그런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 범준호 사원

범준호 사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를 찾는데 몰두하다보면 마치 기계가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고 합니다. 반도체 공정은 아주 정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정에 사용되는 설비들도 매우 주의 깊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데요. 라윤호 사원은 “문제점을 못 찾을 때 설비를 붙잡고 기도해 본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중인 장세민대리

“제가 설비를 만지고 정확히 이루어졌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느끼죠.” – 장세민 대리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잊게 하는 것이 바로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설비엔지니어로서의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극복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진정으로 일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작업중인 서종덕 사원

“큰 기계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작은 부품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나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 게 저의 직업 소명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서종덕 사원

웨이퍼에서 반도체 IC칩이 태어나기까지 숨은 조력자인 설비엔지니어들의 땀과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10억 분의 1미터, 보이지 않는 곳에 청춘을 걸고 길을 열어 가는 반도체 설비엔지니어들!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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