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리고 2012년 2월, 정부산하기구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최근 3년간(2009년~2011년)의 삼성반도체, 하이닉스, 페어차일드 코리아 반도체 사업장의 가공 및 조립라인 작업환경 정밀조사 결과,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벤젠, 포름알데히드, 비소, 이온화 방사선 등 잘 알려진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Page 5) |
2012년 2월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페어차일드코리아
3사의 반도체 제조 사업장 작업환경평가 연구 결과, 극미량의
벤젠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가공라인의 경우 벤젠은 불검출 되었으며,
조립라인(몰드공정)에서 극미량의 벤젠이 검출되기는 하였으나,
평균농도 0.33ppb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노출기준(1,000ppb)
보다 현저히 낮으며, 일반 대기환경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벤젠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 비소, 이온화방사선의 경우에도
노출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평가항목 | 노출기준 | 삼성전자 | 노출기준대비 |
포름알데히드 | 0.5ppm | 0.0002~0.013ppm | 0.04~2.6% 수준 |
비소 | 0.01mg/m3 | 0.0085mg/m3 | 85% 수준 |
방사선 | 50m㏜/yr↓ | 0.006m㏜/yr | 0.012% 수준 |
고용노동부 발표자료 중 검출량은 안 밝힌 채 ‘검출’이라는
단어만 강조하여 마치 위험한 것처럼 주장한 것입니다.
☞ 참고: 알아두면 더욱 유익한 벤젠 이야기 (삼성반도체이야기 블로그) |
8. “<ICOH Verifies ‘Samsung’s Safe Working Environment’>라고 즉, <국제산업보건위원회가 ‘삼성의 작업환경이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인정(검증)했다>고 사진설명을 달아 ‘마치 위원회가 삼성의 작업환경안전문제를 인증해준 것처럼 표현하여’ 고의적 왜곡논란을 불렀다.(환경보건시민센터 2012년 4월9일자 보도자료 및 반일로미 4월25일자 기자회견 자료집 참조) 당시 학회에 참가했던 백도명 교수가 귀국 후 이러한 사실을 국내 ICOH 회원과 ICOH의 일본인 회장에게 알리자 삼성측은 <Environ Published ‘Safe Working Environment of Samsung’at ICOH>라고 즉 <ICOH 에서 엔바이론이 ‘삼성의 안전한 작업환경’에 대해 발표했다>고 고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Page 5) |
삼성전자는 국문 보도자료만 국내언론 대상으로 배포했으며,
사진 저장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flickr.com에 업로드하면서
영문이 오역된 것을 내부에서 발견하여 자체적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ICOH에서의 사례 발표를 영문 보도자료 없이
국문 보도자료만을 국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배포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공식 채널을 통해, 인바이론사가 ICOH에서
삼성전자 생산라인 안전성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사실 자체만을 객관적으로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언론도 ‘발표’와 ‘공개’에 비중을 두어
보도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가 사진 저장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flickr.com에
게재된 사진 하단의 설명문이, 한글은 ‘학술대회서 발표’라고
게재되었으나 영문이 오역된 것을 내부에서 발견하여 수정을
한 일이 있습니다.
반올림 보도자료는 마치 백도명 교수가 영문 오류를 발견하고
ICOH를 통해서 삼성전자가 수정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름을 말씀 드립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해외에 그러한 메시지를 보낼 의도였다면
영문 보도자료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사안에 대해 반도체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실관계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 참고 : [보도자료] 삼성반도체 근무환경 결과, 국제산업보건 학술대회서 발표 (삼성반도체이야기 블로그)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 발표 내용을 삼성전자가 고의로 왜곡했다는 「반올림」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삼성반도체이야기 블로그) |
삼성전자 스스로가 수정한 실수를 마치 ‘회사차원의 의도적인
왜곡’인 것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반올림의 주장은
진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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