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번 뿐인 돌잔치는 단순히 아이의 첫 생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 온 가족이 처음 함께 하는 행사인 만큼,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돌잔치를 치르지 못하는 이웃들도 많은데요.
지난 7월 11일, 삼성전자 S.LSI사업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행복천사 돌잔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무사히 1년을 보낸 아이의 건강과 앞날을 축복하는, 그 특별한 돌잔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행복천사 돌잔치’가 열리는 용인의 한 행사장에는 행복한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돌잔치를 준비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부터 오늘의 주인공인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까지 조금은 들뜬 모습이었는데요.
‘행복천사 돌잔치’는 용인지역 다문화 가정 및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돌잔치를 지원하는 나눔활동입니다. 이 날 처음 진행된 행복천사 돌잔치는 용인 다문화 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아 두 가족을 선정하게 됐는데요.
‘행복천사 돌잔치’의 또 한가지 의미있는 점은 바로 행사에 필요한 많은 부분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채운 것입니다. 돌잔치를 이끌어 가는 사회를 비롯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축하공연 등을 직접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습니다.
마침내 돌잔치의 시작 시간이 다가오고, 행사장에는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이 흘러 나왔습니다. 돌잔치를 찾은 손님들은 1년 동안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감동적인 영상이 끝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오늘의 사회자, 삼성전자 김형구 차장과 강상부 대리가 등장했습니다! 순식간에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드는 그들의 에너지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본격적으로 돌잔치가 시작됐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동근이와 시윤이의 가족들이 등장했습니다. 돌잔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아이의 앞날을 축복했는데요. 동근이와 시윤이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른 생일축하 노래에 속에서 행복한 생일을 맞았습니다.
이어진 돌잔치의 하이라이트, 돌잡이 시간! 연필, 돈, 마이크 등 많은 물건들 중 과연 아이들은 어떤 것을 잡았을까요? 동근이와 시윤이는 둘 다 아빠의 바람대로 골프공과 돈을 잡아 모두 기쁘게 했답니다. 각자 잡은 물건대로 동근이는 멋진 운동선수로 자라고 시윤이는 부자가 되길 바랄게요~
돌잔치를 찾은 손님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는데요. 경품 추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두 손 가득 선물을 증정하며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선물을 받은 손님들은 동근이와 시윤이에게 덕담을 한마디씩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 갔습니다.
이처럼 따뜻한 ‘행복천사 돌잔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빛났는데요. 삼성전자 DS부문 기타동호회 FOCUSS와 댄스동호회의 임직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답니다.
준비한 공연이 끝나고 어느덧 돌잔치의 마지막 순서가 됐습니다. 바로 동근이와 시윤이의 아빠들이 몰래 준비한 이벤트인데요, 아내를 위한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입니다. 두 아빠는 고향을 떠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편지에 담아 한 자 한 자 읽어 내려갔는데요.
평소 애정표현에 서툴지만 이 날만큼은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남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긴장 때문에 편지를 든 손이 떨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근이와 시윤이 가족과 돌잔치를 찾아 주신 손님들이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행복천사 돌잔치’는 막을 내렸습니다. 하루동안 꿈만 같은 하루를 보낸 동근이와 시윤이 가족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황영천 씨 (황동근 어린이 부모)
“이렇게 돌잔치를 준비해주신 삼성전자와 용인 다문화 지원센터를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동근이의 첫돌을 무사히 치르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고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창수 씨 / (김시윤 어린이 부모)
“‘행복천사 돌잔치’에 지원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만큼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시윤이도 이 모든 분들의 바람처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행복천사 돌잔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더욱 더 반짝반짝 빛날 수 있었는데요. 돌잔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쓴 일등공신들을 만나 볼까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사회를 맡은 김형구 차장, 강상부 대리와 행사 사진 촬영을 맡은 양현석 과장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강상부 대리 / 삼성전자
“저는 사내 웃음치료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데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돌잔치라는 말에 사회자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이렇게 저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항상 참여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역시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많이 불러주세요!”
김형구 차장 / 삼성전자
“우리 회사가 다문화 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돌잔치를 연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왔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해주셔서 저희 또한 너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언제든 달려가 제가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기부하겠습니다.”
양현석 과장 / 삼성전자
“평소 사진 촬영을 좋아해 이런 행사에 자주 지원을 나가곤 했는데요. 마침 S.LSI사업부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돌잔치를 진행한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합류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오히려 제가 힐링을 받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참석하겠습니다!.”
재능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임직원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묻어 났는데요. 나눔의 온정이 하나씩 모여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가 준비한 ‘행복천사 돌잔치’는 앞으로도 쭉~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날 돌잔치를 통해 첫 생일을 맞은 동근이와 시윤이가 10년 후에는 멋진 학생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여러분도 함께 축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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