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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新이웃사촌 ‘코하우징(Co-Housing)’ 주택을 아시나요?

지금 여러분의 옆집에는 누가 살고 있나요? 이웃 간의 교류가 활발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이웃집과의 교류가 적어지면서 ‘이웃 사촌’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아이와 놀아주는 아버지

이와 더불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 2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현재 많은 사람들이 주거 단절에 따른 소통의 부재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데요, 그래서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신개념 주택, 즉 ‘커뮤니티 하우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소통과 어울림이 살아 있는 ‘코하우징(Co-Housing)’ 주택인데요,

함께 제도중인 여러사람들

‘코하우징’이란, 입주자들이 사생활을 누리면서도 공용 공간에선 공동체 생활을 하는 협동주거 형태를 말합니다. 보통 30가구 안팎의 입주자들이 마을이나 연립주택에 모여 사는데요, 입주자들은 코하우징 건축 전문 업체를 통해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주택과 공용공간을 설계합니다.

한적한 주택가

197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된 코하우징은 이후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등으로 확대됐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인구 구조가 변화하면서 코하우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코하우징을 컨셉으로 한 <룸메이트>, <셰어하우스>와 같은 TV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 서울 망원동 성미산 마을에 위치한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일명 ‘소행주’를 시작으로,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두레 주택,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올챙이 마을’ 등 다양한 공동체 주거 공간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4인가족과 집모양의 종이인형

도심 속에서도 이웃과 정(情)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코하우징’, 생활의 일정 부분을 공유하는 만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 또한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요, 미래에는 또 어떤 새로운 주거문화가 우리 앞에 등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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