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싱그러운 5월을 맞아 곳곳에서 달리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도심 속을 달리는 크고 작은 마라톤 행사가 개최되는가 하면, 건강 증진을 위해 조깅으로 매일 아침을 활짝 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6일, 삼성 나노시티에서도 따뜻한 달리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달리기’가 열려 캠퍼스 곳곳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인데요,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일상 속의 여유도 느낄 수 있었던 ‘제33회 사랑의 달리기’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랑의 달리기’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 축제 중 하나입니다. 동료들과 삼성 나노시티 캠퍼스 주변을 달리며 봄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공연과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는 행사인데요.
특히 사랑의 달리기는 1+1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나눔의 기쁨을 2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매칭 그랜트’ 방식이란 기부자가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 방식입니다.
사랑의 달리기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내고 동참하면, 삼성전자에서 동일한 후원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이 조성되는 것인데요,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동료나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되어 의미 있는 나눔에 큰 보탬이 된답니다.
올해는 사랑의 달리기에 참여하는 임직원들도 더욱 많아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33회 사랑의 달리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참여 인원과 성금이 모였는데요.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기흥캠퍼스 대운동장은 많은 임직원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김기남 사장은 “사랑의 달리기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오늘 하루 동료들과 캠퍼스를 달리며, 새로운 내일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건강한 달리기를 위해 가장 먼저 준비 운동을 잊으면 안 되겠죠? 건강 체조로 몸을 풀기 시작하는 임직원들! 머리부터 발끝까지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며 달리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마침내 출발선에 서게 된 임직원들, 모두 두근두근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사랑의 달리기 코스의 주행거리는 총 3.5km로 쉽지 않은 거리인데요. 그럼에도 많은 임직원들이 완주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며 의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5, 4, 3, 2, 1~ 출발!’
시작을 알리는 축포와 함께 경쾌한 발걸음을 내딛는 임직원들! 기록 경신을 위해 시작부터 전력을 다해 달리는 임직원들이 있는가 하면, 개성 넘치는 의상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군 단체 참가자들까지 저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행사를 즐겼는데요. 코스 중간중간마다 전달되는 삼성전자 기흥/화성 노사협의회의 응원과 격려 속에 모두들 더욱 힘을 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달리기 부문 외에 2.1km를 걷는 걷기 부문도 신설되었는데요. 알록달록 화려하게 핀 기흥캠퍼스의 철쭉 사이를 걸으면서 일상 속의 힐링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쏜살같이 코스를 달려 결승점에 도착한 첫 번째 임직원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먼 거리를 달려왔지만, 도착하는 임직원들은 모두가 환한 미소를 지었는데요. 힘든 과정 후 찾아온 골인의 달콤함, 이게 바로 달리기의 묘미 아닐까요?
예쁜 단체복을 입고 참석한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단지총괄 이상현 수석은 “메모리T기술팀의 단합된 모습을 위해 단체복을 맞추고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동료들과 친해지는 시간도 갖고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달리기가 끝나고 신나는 축제 시간을 맞이할 차례입니다! 개그맨 조우용 씨의 진행과 함께 ‘나노시티 스타워즈’가 먼저 열렸습니다.
‘나노시티 스타워즈’는 임원들의 무대로 꾸며진 행사인데요, 사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특별히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평소 근엄해 보이기만 했던 상무님이 마치 쎄시봉을 떠올리게 하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부터 열정적인 색소폰 공연까지 숨겨둔 끼를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모든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나노시티 스타워즈’는 더욱 빛났습니다.
임직원 간의 찰떡 호흡을 볼 수 있었던 장기자랑 공연이 끝났지만 무대의 열기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바로 요즘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걸그룹인 레드벨벳과 에이핑크의 무대가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임직원들의 함성이 마치 나노시티를 떠나가게 할 정도로 크게 울려 펴지기 시작했습니다!
뒤이어 펼쳐진 ‘다이나믹듀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끝으로 제33회 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는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현장의 임직원들은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봄날에 펼쳐진 ‘사랑의 달리기’는 임직원들에게 행복과 따뜻함을 선사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동료들과 함께 캠퍼스를 달리며 정도 나누고 건강도 챙기는 ‘사랑의 달리기’ 현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있어 더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매회 그 의미를 차곡차곡 더해가는 나눔의 축제, 사랑의 달리기는 오는 가을에도 이어질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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