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9일, 협력사 임직원 초청 교육 프로그램인 ‘2026년 하반기 지속가능경영 세미나’가 개최됐다. 지속가능경영 세미나는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트너 회사들이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이어져 오고 있다.
올 하반기 세미나는 ‘최신 ESG 트렌드와 정책 방향’ 그리고 ‘공정거래 정책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ESG 관련 규제와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마주한 주요 과제와 이에 필요한 대응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첫 강연을 진행한 법무법인 지평 민창욱 센터장은 주요국의 반도체 공급망 현황을 살펴보고, 글로벌 권력 경쟁이 심화되면서 확대되고 있는 규제 불확실성을 짚었다. 또한 국가별로 상이한 기후공시 기준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이 고려해야 할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법무법인 율촌 김규현 변호사가 강단에 올라, 협력사 기술자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탈취 감시 체계가 강화되는 추세를 설명하며, 엄격해진 기준이 적용된 최근 심결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원재료·에너지 비용 변동에 따라 납품단가를 조정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등 최근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2026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4대 핵심 과제를 살펴보고, 관련 공정거래 현황과 사례를 바탕으로 중견·중소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 방안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오랜 파트너인 한국알박과 원익IPS도 함께해 ESG와 공정거래를 둘러싼 변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국알박 윤교근 실장은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계는 기업 거래에 있어 공급망 투명성과 준법경영이 특히 강조되고 리스크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복잡한 글로벌 규제 동향과 하도급법 실무 적용 사례를 파악할 수 있어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가이드라인 공유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익IPS 김민철 팀장도 “반도체 실무 종사자로서 ESG가 실질적인 진입장벽이자 수출 규제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공급망 투명성 확보와 선제 관리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고, 기술 협력 과정에서도 더욱 철저한 공정 거래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행사 마지막 세션에서는 삼성전자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운영 중인 ‘자금지원 제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ESG 관련 시설·기술 투자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ESG펀드’의 세부 지원 분야와 2026년 5월부터 확대된 지원 대상 및 대출 한도가 소개돼 협력사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 환경에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업계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매년 중요성이 커지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대응 전략과 실무 사례, 운영 노하우 등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다각적인 성장을 돕고,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 2026 지속가능경영 세미나 요약 1. ‘지속가능경영 세미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트너 회사들이 ESG 역량을 갖추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매년 2회 진행 중인 협력사 초청 교육 프로그램이다. 2. 2026년 하반기 행사에서는 ‘최신 ESG 트렌드와 정책 방향’ 및 ‘공정거래 정책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ESG 관련 규제 및 공정거래 정책 변화와 기업이 마주한 주요 과제를 살펴보고 이에 필요한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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