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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

초여름의 푸릇한 기운이 만발하는 5월 23일. 세상에 희망을 더하는 자리가 열렸다. 바로 열한 번째로 문을 연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의 개소식이다.

자립준비청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곳,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를 소개한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과 자립 체험관 4실,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춘 곳이다.

자립 생활관 & 자립 체험관
북카페와 공유주방
상담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고, 곧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재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장,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진영호 희망디딤돌 전문위원, 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 회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대전시에도 주거 및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대전센터에서 실패와 성공을 배우고 경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예요.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삼성희망디딤돌의 역할입니다.

–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삼성희망디딤돌센터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센터 내에서는 요리, 청소, 정리 수납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금융 지식, 자산 관리 등 기초 경제교육과 진로상담, 취업알선 등 진로교육도 실시하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7,065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함께 2023년 8월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출범하고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와 4개 기관은 각자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내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희망디딤돌 2.0 사업을 공동 운영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 전, 전국 희망디딤돌센터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센터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대한 의견도 들어보았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고,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되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5월에 시작되는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와 중장비 운전기능사 과정은 모집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정원을 늘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숙사(경기 용인)와 삼성중공업 기술연구원(경남 거제) 등을 개방해 숙소와 식사도 제공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상담 서비스와 협력사 채용 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자립준비청년들은 삼성희망디딤돌 2.0을 통해 자신이 종사하고 싶은 직무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출신 A씨는 삼성희망디딤돌 2.0 전자/IT 제조기술자 교육 과정 중 진행된 기업 견학을 계기로 전원공급장비 제조 기업에 취직했다. 취업 면접이 아닌 견학임에도 불구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본인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미리 이력서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A씨는 해당 기업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고,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은 뒤 최종 합격했다.

기업 견학을 통해 직접 현장을 보면서 여기서 일해보고 싶다는 의욕과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보급자리에 이어 이렇게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해 준 삼성희망디딤돌에 감사합니다

– 경기센터 출신 A씨

삼성희망디딤돌 센터에 입주한 청년이 멘토링 과정에서 진로를 정하고, 이후 희망디딤돌 2.0 교육 과정에 입과해 취업을 통한 온전한 경제적 자립에 도전하는 희망의 선순환 사례도 있다.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에 입주한 B씨는 주거 문제는 해결했지만, 불확실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B씨는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설비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삼성희망디딤돌 2.0 전자/IT 제조기술자 교육 과정에 입과했다. 마침내 그는 올해 2월 수료해 취업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고 있다.

희망디딤돌 덕분에 자립과 미래의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았어요. 멘토에게 받은 조언과 희망디딤돌 2.0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충남센터 B씨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이라는 이름도 임직원들의 작품!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임직원들의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 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CSR 사업 중 자신들이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성희망디딤돌에 가장 많은 금액이 몰렸다는 사실! 기부금뿐만 아니라, 삼성희망디딤돌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진로·직업 등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 기부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삼성생명존중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오늘도 힘차게 한 발을 내딛는 삼성희망디딤돌. 두려움 대신 희망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삼성희망디딤돌과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세상에 대해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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