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이스토리>의 한 장면처럼 장난감이 말을 하고 움직인다면 어떨까요? 최근 IT 기술의 발달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이 현실화 되며 우리의 삶을 뒤흔들고 있는데요, 특히, 그 동안 아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장난감의 변신이 두드러집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같은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토이’가 등장해,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IT를 품은 장난감! 스마트 토이의 정의와 특징, 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스마트 토이는 전통적인 장난감에 IT 기술을 입힌 완구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기존의 장난감과 다르게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스마트 기기 관련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스마트 토이의 성장도 급속화됐습니다.
Wi-Fi 및 블루투스와 같은 통신모듈, 작은 고효율의 배터리, 모바일 프로세서 등의 기술이 전통적인 장난감과 접목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작동한다는 의미의 ‘커넥티드 토이(Connected Toy)’ 또는 물리적인(Physical) 장난감과 디지털(Digital) 기술의 합성어 ‘피지털 토이(Physital Toy)’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토이의 특징은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장난감에 쉽게 싫증을 내던 아이들의 몰입을 높여주며, 사회성 및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또한 스마트 토이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해 영유아 교육, 심리치료, 재활치료 등 다방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 받는 스마트 토이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보안 문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점인데요, IT 기술의 특성상 보안이 취약해 해킹의 위험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양도, 기능도 다양한 스마트 토이의 세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은 스마트 토이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마트 토이의 유형은 기능에 따라 크게 대화형 제품, 블록형 제품, RC(Radio Control) 제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대화형 제품은 인간의 오감을 표현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장난감을 일컫는데요, 공상과학(SF) 영화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로봇과 유사한 형태를 보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IoT, 인공지능, 와이파이, 마이크 스피커 등의 기술을 내장하고 있는데요, 음성 소프트웨어가 소리를 인지하고, 이에 맞춰 간단한 반응을 보이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IoT 기반의 블록형 제품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결과물을 창조할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이는 기존의 단순한 조립형 완구와는 달리, 조립 후에 작동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는데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어, 창의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되고 있어 블록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술을 만난 RC 제품의 변신도 눈에 띕니다. 최근 RC 제품의 경우 Wi-Fi를 통해 별도의 컨트롤 롤러 없이 스마트 폰으로 조종 가능한데요, 내장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촬영하고, 지난 플레이를 저장해 두었다가 재현하는 등의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향후 스마트 토이는 빅데이터, 웨어러블 등 새로운 ICT 기술과 결합해 발전을 거듭해나갈 예정인데요, 놀이와 교육을 넘어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스마트 토이의 눈부신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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