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란 기업이나 단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눔 활동입니다. 최근에는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삼성 나노시티도 2007년부터 사내 봉사팀을 중심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취미/교육/전공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소지자, 외국인, 석•박사 출신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 700여 명이 매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6일, ‘요리 좀 한다!’하는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들이 오산시립 지역아동센터를 찾았습니다. 오늘의 미션은 아동센터 아이들이 고마운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인절미를 만드는 건데요. 고소한 인절미 냄새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고사리 손 요리 교실>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사리 손 요리 교실>은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요리 재능기부 봉사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만들고 마음을 나누는 활동입니다. 지난 3월 16일 세번째 <고사리 손 요리 교실>이 열렸습니다.
이날 오산시립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고사리 손 요리 교실>에는 11명의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과 20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습니다. 임직원과 아이들은 고마운 이에게 전할 마음을 담아 쫄깃한 인절미를 함께 만들었는데요. 인절미는 이날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과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준비했습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 아이들은 고마운 사람에게 떡과 함께 전달할 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직원들이 준비한 카드를 나눠주자 아이들은 고마운 사람이 너무 많다며 누구에게 쓸지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내 한 글자씩 정성스레 카드를 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서 따뜻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카드 작성이 끝나고, 본격적인 요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임직원과 아이들은 요리에 앞서 위생에도 철저히 신경쓰는 모습이었는데요.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생모와 앞치마를 아이들에게 직접 입혀주며 준비를 도왔습니다.
그럼, 임직원과 아이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인절미 만들기 과정을 함께 살펴볼까요?
본격적인 인절미 만들기를 시작하기 앞서,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잘 따라 할 수 있도록 열띤 시범을 보였습니다. 기다란 떡을 먹기 좋게 썰어 콩고물과 검은깨에 고루 묻히면 맛 좋은 인절미가 완성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초간단 인절미 레시피는 아이들 모두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오물오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인절미를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였는데요. 임직원과 아이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쫄깃한 콩고물 인절미와 검은깨 인절미가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예쁜 상자에 아이들이 만든 인절미를 정성스레 포장했습니다. 콩고물 인절미와 검은깨 인절미를 고루 담아 먹음직스러운 인절미 선물 한 팩을 뚝딱 완성했습니다.
모든 포장을 마치고 뒷정리 또한 만들기만큼 중요합니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돌아간 후에 콩고물로 지저분해진 방을 닦으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오산시립 지역아동센터를 떠나기 전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들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김판규 사원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저는 오늘까지 총 세 번째 <고사리 손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 번 참여하다 보니 처음 보다 많이 익숙해지고 아이들과 가까워진 기분인데요. 이전에 취득한 한식, 양식 조리자격증이 요리 재능기부 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워킹맘을 포함한 저희 팀원들 모두 뛰어난 요리 솜씨를 보유해, 봉사활동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사리 손 요리 교실>은 오늘 처음 참여했습니다. 이전부터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었지만, 마땅한 기회가 없었는데요. 오늘 마침 근무가 끝나고 시간이 맞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오니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따라주고 음식도 맛있게 완성되어서 보람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황송이 사원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고마운 사람에게 맛있는 인절미를 전했는데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는 삼성 나노시티 <고사리 손 요리봉사>. 임직원들의 숨겨진 재능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펼쳐가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큰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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