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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가 된 재능나눔,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키워주는 삼성전자 DiD lab!

나무가 오랜 기다림 끝에 열매를 맺듯이 우리의 삶도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기 마련입니다.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 E기술팀의 ‘재능나눔’ 봉사활동 역시 꾸준한 노력으로 따뜻한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요. E기술팀이 가르쳐온 제자들이 이제는 스승이 되어, 다른 누군가를 가르치게 됐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 오늘 그 가슴 벅찬 소식을 전합니다.

■ 봉사 활동?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재능나눔이에요!

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배양을 목표로 구성된 삼성전자의 재능나눔 팀입니다. 이 팀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등재된 로봇제어공학박사부터 신지식인 대통령상 및 기능올림픽 금메달 수상자까지.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임직원들이 의 소프트웨어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년간 매주 금요일 15~18시에 홍익디자인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 DiD(Dreaming of the IT Design) Lab : 창의적 소프트웨어 개발 활동을 위한 재능봉사팀
학생에게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삼성 임직원

지난 2년간 한 주도 빠짐없이 진행해온 봉사는 올해부터 첫째, 셋째 주에만 진행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둘째, 넷째 주에는 그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배양해 왔던 홍익디자인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인근 안용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교육과 멘토링 활동을 펼치기 때문인데요.

들을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봉사! 마침 소프트웨어 개발교육이 한창인 홍익디자인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모습을 살짝 들여다봤습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 중이었는데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서슴없이 질문을 던지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앱 개발 아이디어를 내보는 학생들

홍익디자인 고등학교 학생들은 을 통해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개발한 손전등 App, Colormatch App. 등은 공식 구글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데요. 정말 대단하죠?

<DiD Lab> 학생들이 개발한 손전등 App [출처: 구글플레이]
<DiD Lab> 학생들이 개발한 손전등 App [출처: 구글플레이]

■ 나눔이 낳은 또 다른 나눔! 주니어 소프트웨어 개발 봉사팀

일정 수준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갖춘 홍익디자인 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2주에 한 번 화성 안용중학교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개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Recycling Volunteer(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능봉사)’인데요. 그 현장을 들여다볼까요?

처음 멘토링을 진행하는 학생들은 ‘중2병(?)’으로 악명 높은 어린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부담감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함께한 삼성전자 멘토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수업 방향을 잡고, 이내 제자들을 직접 이끌어 갔는데요.

※ DiJ(Dreaming of IT Junior) Lab :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된 주니어 봉사팀
정리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학생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능숙하게 정리해 나갔습니다. 멘토링을 받기만 하다가 직접 멘토링을 하게 된 학생들의 소감도 들어봤는데요. 인터뷰를 위한 포즈를 취해 달라는 말에 조금 전까지의 진지한 모습은 어디 갔는지 “잠시만요! 책도 좀 들고요~! 지적인 컨셉으로 찍어 주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이 영락없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인수빈 학생 / 홍익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인수빈 학생 / 홍익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아직 어린 중학교 친구들에게 지루하게 느껴질까 봐 걱정이에요. 조를 짜서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면서 되도록 쉽게 기획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려고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인수빈 학생 / 홍익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제자들이 멘토가 되어 다른 제자들을 가르친다니,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쳤던 멘토들의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그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김원영 사원 / 삼성전자 메모리 E기술팀

그동안 어려웠던 고비가 떠오르네요. ‘프로그램 코딩’이라는 뜻조차 몰랐던 학생들에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과정은 말도 못하게 어려웠어요. 근데 어느새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인식하고 타인을 위해 나누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 켠이 뜨겁게 타올라요. 저희 멘토들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되고 있어요.

김원영 사원 / 삼성전자 메모리 E기술팀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재능나눔을 실천해 왔던 삼성전자 ! 이제는 학생들의 노력 끝에 맺힐 새로운 결실이 기대되는데요. 지역사회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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