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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 2016년 봄꽃 개화시기와 눈 여겨볼 만한 봄꽃 축제 소개

따스한 햇살, 가벼워진 옷차림이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줍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봄의 절정, 봄꽃 축제를 만끽하는 건데요, 오늘은 개나리와 진달래 등 올봄을 화사하게 장식할 봄꽃 개화시기, 그리고 놓치면 아쉬울 꽃놀이 장소를 콕콕 집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진달래! 올해 봄꽃은 작년보다 빨리 찾아온다고 전해라~!

벚꽃 사진

개나리는 3월 1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은 3월 15일~25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30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일 이후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한 발 느린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평균 3-4일 후에 볼 수 있답니다.

■ 매화부터 벚꽃까지! 전국 꽃놀이 명소는 어디?

개나리, 진달래가 예쁜 색으로 봄을 알릴 때 우아한 자태로 그윽한 향기를 뽐내는 봄꽃이 있습니다. 바로 매화인데요,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광양매화문화축제>는 매년 약 11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봄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새하얀 매화와 섬진강 물길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에 봄이 되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기지 않습니다.

광양 매화 축제의 매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 벚꽃 축제도 빠트릴 수 없겠죠? 올해로 제 12회를 맞이하는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한강과 벚꽃이 이루는 낭만적인 풍경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쁜 일과로 지친 하루를 보냈다면 도심 속 벚꽃길을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 짓는 건 어떨까요?

봄꽃의 사진

흩날리며 지는 꽃잎에 왜인지 섭섭한 마음이 든다면, 지금이 바로 <고양국제꽃박람회>로 발걸음을 옮길 때입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4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오랫동안 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세계 320개의 단체가 참가하여 각국의 화훼류와 화훼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희귀 식물 전시와 야외 테마 정원, 꽃꽂이 경진 대회 등 다채로운 이색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금까지 2016 봄꽃 개화시기와 놓치면 아쉬운 봄꽃 축제를 알아봤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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