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국에서 ‘MWC(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18’의 막이 올랐습니다.
‘MWC Shanghai 2018’은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SNIEC(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5G, Automotive, AI 등을 테마로 열렸는데요. 올해는 100여 개 나라, 550여 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모바일 AP ‘엑시노스(Exynos)’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기반의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과 다양한 부품 솔루션을 선보였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전시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입니다. 아이소셀은 픽셀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기술명이기도 한데요. 삼성전자는 작년 MWC Shanghai 행사를 통해 아이소셀 브랜드를 공개하고 이미지센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의 카메라에 사용돼 제조사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인데요.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사용 환경에 맞춘 다양한 이미지센서 솔루션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ISOCELL Slim 3P9’는 스마트폰 카메라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솔루션인 ‘ISOCELL Plug&Play’를 탑재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SOCELL Plug&Play 솔루션은 이미지센서, 카메라 렌즈, 엑추에이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전에 튜닝한 턴키 모듈로, 제조사가 ‘ISOCELL Slim 3P9’을 적용할 경우 최대 4개월의 개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MWC Shanghai 2018을 통해 이미지센서 신기술인 ‘ISOCELL Plus’를 공개했는데요. ISOCELL Plus는 구조 설계와 소재 개선을 통해 픽셀 간 간섭현상을 억제하면서도 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인 기술입니다. 이를 적용하면 작은 픽셀에서도 높은 색 재현성을 구현하고, 카메라 감도를 최대 15%까지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듀얼픽셀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한 ‘ISOCELL Fast 2L8’과 테트라셀(Tetracell) 기술을 적용한 ‘ISOCELL Bright’를 전시했습니다. 테트라셀은 촬영 환경에 따라 화소 수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바일 AP ‘Exynos 9(9810)’부터 하이엔드급 ‘Exynos 7(9610)’, 미드엔드급 ‘Exynos 5’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하며 글로벌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카메라 기능과 멀티미디어 활용에 집중되는 스마트폰 트렌드에 맞춰, 딥러닝과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강화한 ‘Exynos 7(9610)’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ynos 7(9610)’은 딥러닝 기술과 이에 최적화된 내장 하드웨어를 탑재했는데요. 이를 통해 사람의 얼굴과 사물을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정확한 심도 감지를 통해 DSLR과 같은 아웃포커싱 효과를 제공합니다.
‘Exynos 7(9610)’은 또한 초당 480프레임의 풀HD 슬로우 모션 영상 촬영을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NFC 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스피커 등 다양한 기술을 제안하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NFC는 모바일 결제의 핵심 기능인데요. 삼성전자의 NFC 솔루션은 모바일 POS의 엄격한 성능 조건을 만족시키면서도 뛰어난 RF(Radio Frequency, 무선 주파수) 성능으로 스마트폰 모바일 POS를 지원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별도의 접촉 없이도 LED 커버 등 모바일 액세서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NFC Power Transfer’를 전했으며, ‘Exynos 7270’과 NFC 솔루션을 활용한 어린이 시계 AKI도 선보였습니다.
‘스마트 스피커’는 음성을 통해 집안의 여러 장치와 IT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가상의 ‘비서’입니다. 스마트 스피커 기술이 더욱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며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MWC Shanghai 2018을 통해 스마트 스피커 개발을 위한 레퍼런스 플랫폼을 전시했습니다.
지금까지 MWC Shanghai 2018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해드렸는데요. 모바일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갈 삼성전자 반도체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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