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영화나 광고에서 볼 수 있었던 기술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의 발전이 있는데요. 지금까지의 인터넷이 ‘사람과 사람’의 소통에 활용됐다면, 사물인터넷 기술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의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즉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지난 12월 5일,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17회 모바일 기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국내 모바일 산업의 핵심 기술과 창의적인 제품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미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였는데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삼성전자 DS부문의 ‘loT 통합(End To End) 플랫폼 ARTIK’ 기술이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 아틱(ARTIK)은 세계 최초 loT 통합 부품 플랫폼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과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 멀티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제품인데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 기술적 독창성을 높이 평가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아틱은 쉽고 빠르게 loT 기능 구현과 상품화를 할 수 있는 loT 부품 플랫폼입니다. 저전력 소형 AP(프로세서)와 다양한 커넥티비티칩(Connectivity Chip) 솔루션이 탑재된 하드웨어 모듈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까지의 보안인증, 통신, 쉬운 기기 등록,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유일한 IoT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집적되어 있는 아틱 플랫폼으로 lo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최근 loT 시장 성장에 따라 loT에 연결되는 사물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시점에 아틱의 가장 큰 강점인 신뢰성이 빛을 발합니다. 아틱은 디바이스, 클라우드, 그리고 이것들이 서로 연결되는 채널의 보안까지 모두 포함하는 ‘End-to-End Security‘를 지원합니다. 고객이 보안을 위해 추가 인프라 구축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loT 통합 플랫폼 개발에 매진해온 삼성전자 loT사업화팀은 이날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loT사업화팀 신동준 상무에게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아틱을 공개한 후 처음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최고의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loT사업화팀 팀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틱 플랫폼 확장에 주력하겠습니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편리한 제품을 개발해,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loT 제품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 연결성을 확대하는 등 loT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에는 전사의 모든 loT 제품과 서비스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통합해 더욱 강력한 lo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IDC에 의하면 올해 세계 loT 시장 규모가 8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대비 16.7% 성장하고 2021년에는 1.4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하는데요. 세계 최초 loT 통합 플랫폼 아틱을 중심으로 사물 인터넷 시대를 선도해갈 삼성전자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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