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합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22년 11월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는 고용의무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에서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고용률에 산입하는 제도인데요.
삼성전자가 설립 예정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제과 제조 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업과 채용의 영역을 넓혀가며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과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은 “공단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자립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답했습니다.
협약식에는 DS부문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을 축하했으며, 장애인 연계 고용전문업체로서 국내 발달장애인 고용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의 특강을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특강에서 이진희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직무 설계,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삼성전자가 자회사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동료로서 중증장애인을 맞이하기 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함께 한 임직원들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앞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한편, 앞으로 설립될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의 모습을 기대하며 그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애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새로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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