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화성시 석우중학교의 학생들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을 맞이하는 삼성전자 메모리 D 기술팀의 임직원들과 너무나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학생들, 과연 석우중학교의 학생들과 메모리 D 기술팀은 무슨 사이일까요?
바로 지난해 6월 MOU 체결을 통해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을 통해 만난 멘토와 멘티의 관계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석우중학교의 친구들이 멘토들의 가르침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했는데요. 스승과 제자의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던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스승의 날, 약 100여명의 석우중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도착했습니다. 그 동안 학교에서 메모리 D 기술팀 임직원을 맞이했던 것과는 달리 멘토들의 보금자리에 방문한 학생들은 연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평소 궁금해 하던 삼성전자의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는 아이들이었답니다.
마침내 대강당에 모여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임직원들과 학생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금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D기술팀은 석우중학교와의 정기적인 멘토링 이외에도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과학교실을 진행하는 등 멘티와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석우중학교 친구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오리엔테이션 후 삼성전자 메모리 D 기술팀 김영도 과장의 반도체 수업시간이 열렸습니다. 김영도 과장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반도체 공정과 반도체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였는데요. 그 덕분인지 아이들 모두 수업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은 반도체 전시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멘토들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반도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반도체 공정을 설명하는 도중 갑자기 진행되는 임직원들의 깜짝 퀴즈는 전시관 투어의 또 다른 재미! 아이들은 반도체도 배우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시관 투어가 모두 끝나고 대강당에 다시 모인 멘토와 멘티들. 삼성전자 메모리 D 기술팀을 대표하여 정창구 수석이 “이렇게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까지 찾아와 주어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석우중학교 학생 여러분과 인연을 맺게 되어 굉장히 기쁘며, 앞으로 10년 후 삼성전자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환영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 후 지난해부터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진로멘토링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는데요. 영상을 지켜보는 모두가 지난 날의 감회에 푹 빠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승의 날을 맞아 석우중학교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합창하며 멘토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였는데요. 손수 준비한 꽃과 편지를 전달하는 학생들의 수줍은 모습에 멘토들은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전하는 통에 대강당 전체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해졌습니다.
이어서 석우중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대표로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낭독을 맡은 석우중학교 김신영 학생은 “지난해부터 학교를 방문해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해주시고 고민도 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저희의 꿈과 비전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주신 모습은 잊지 못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멘토님들과의 만남이 계속 진행되어 좋은 인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해 현장에 있던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전다혜 학생 / 화성시 석우중학교
“한 해 동안 학교 수업으로는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활동들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멘토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직접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안으로 들어오니 멋진 곳에서 일하는 멘토님들이 너무 부럽네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에 꼭 삼성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어요!”
김대하 과장 / 삼성전자 메모리 D 기술팀
“늘 석우중학교로 학생들을 만나러 가다가 이렇게 스승의 날을 맞아 직접 찾아와주니 뭉클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비록 선생님은 아니지만 인생의 스승으로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석우중학교 모든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나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석우중학교 김영복 교장은 “이제는 지역과 학교, 그리고 사회가 상생하는 시대”라고 말하며, “그런 의미에서 삼성전자와 석우중학교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사회에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서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삼성전자 메모리 D 기술팀과 화성시 석우중학교 학생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뿐만 아니라 멘토도 함께 동반 성장하는 메모리 D 기술팀의 진로멘토링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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