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복지재단, 2015년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 개최하다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이 15일 서울 이태원로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28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선정 및 지원금 전달로 국민 복지에 기여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경기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의 발달 장애인 부모를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미래 설계 프로그램 ‘Future Planning 미리미리’와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보현의 집이 운영하는 자립형 노숙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숙인 자원봉사단 운영사업 ‘편견을 깨는 노숙인 36.5도의 실천’ 등 총 28개의 복지 프로그램인데요. 우수 사회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단체에게는 총 3억 7백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되었습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오혜경 카톨릭대교수,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오윤경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 부장 등 200명이 참석한 이 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에 실시되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우수 프로그램의 사례도 함께 소개되었는데요.

경기도 부천시의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빈곤가정 청소년의 직업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진로준비를 위해 지역 특성(만화, 영상, 복지, 공연기획)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만들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성폭력피해 재발방지사업인 ‘러브 스펙트럼(Love Spectrum)’을 통해 다양한 치료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과 경찰서 등 유관 기관이 피해자의 법률처리과정에 적극 나서서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삼성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약 383억 원을 전달하고 주제별 전문 교수진의 자문과 워크샵 등 사후 지원 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복지기관 실무진의 역량을 함양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성 강화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