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한 시간 여에 걸친 메이크업과 치장을 마치고 전다영 사원이 수줍은 표정으로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건만, 앳되고 청순하기만 했던 첫 인상의 그녀가 이렇게 완벽한 여인으로 변신할 줄 그 누가 알았을까요?
전다영 사원이 삼성전자 DS부문 사보 <Campus Note>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것은 교육을 받으며 친해진 박효진 대리의 추천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수수한 얼굴에 후드티를 즐겨 입는 그녀를 보며 ‘꾸미기만 하면 정말 예쁠 텐데!’하며 안타까워하던 중에 이번 이벤트를 접한 것입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고서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는 그녀는 잡티 없이 고운 피부를 지녔습니다. 스타일리스트에게 오늘의 콘셉트를 묻자 ‘청순한 도시녀’라고 하네요. 청순미와 도회적 이미지의 공존이라니 쉽지 않을 법한데요.
“세미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할 거예요. 블랙 대신 브라운 컬러를 사용하면 부담스럽지 않죠. 평소 출근 시에도 응용해 보세요.”
이내 은은한 브라운 베이스에 그레이 아이섀도가 포인트 컬러로 더해집니다. 이어서 펜슬라이너로 언더라인까지 꼼꼼히 메워주니 눈빛까지 한층 그윽하네요. 청순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이런 것일까. 마지막으로 인조속눈썹을 붙이자 매혹적이면서 깊이 있는 눈매 완성!
오늘의 헤어는 다운업스타일입니다. 특별한 날에 시도하곤 하는 업스타일에 비해 아래로 내려묶는 다운업스타일은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깥에서 안쪽으로 빗질하는 ‘백콤(back comb)’으로 자연스럽게 볼륨을 불어 넣어주세요, 소녀에서 여인으로의 완벽한 변신 완료!
[Tip] 새카만 스모키가 부담스럽다면? 데일리 세미스모키로!
피부색보다 한 톤 정도 어두운 브라운 아이섀도를 사용하되 속눈썹 부근으로 갈수록 진해지도록 농도를 조절한다. 펜슬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면 끝! 다소 번져도 스모키 메이크업만의 느낌이 살아나니 걱정은 붙들어 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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