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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깊은 맛을 위한 기다림, 콜드 브루(Cold brew) 커피의 모든 것!

점심 이후 나른한 오후를 견디게 해주는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 커피!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커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는데요.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커피가 있어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콜드 브루(Cold brew)’ 커피가 그 주인공인데요. 커피 애호가들은 물론, 커피 업계와 일반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콜드 브루 커피! 오늘은 콜드 브루 커피의 어원과 특징, 그리고 집에서 간단하게 콜드 브루 커피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 차갑게 우려내 더 맛있다! 콜드 브루 커피란?

콜드브루 내리는 중

영어 단어 ‘Brew’는 차를 우려내거나 맥주를 양조한다는 뜻으로, 콜드 브루(Cold brew)는 차갑게 우려낸 커피를 말합니다. 일반 커피는 뜨거운 물로 에스프레소 원액을 추출해 만드는 반면, 콜드 브루 커피는 분쇄한 원두를 짧게는 3~4시간, 길게는 8~12시간 동안 찬물에 넣어 우려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추출을 마친 콜드브루

콜드 브루 커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더치커피의 다른 말이기도 한데요. 콜드 브루 커피의 기원과 관련해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17~18세기경 인도네시아에서 살던 네덜란드 사람들이 커피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콜드 브루 방식을 이용했다는 설과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커피를 재배하던 네덜란드인들이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면서 장기간 항해 도중 커피를 마시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이라는 설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후 네덜란드인들이 찬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본 일본인들이 ‘네덜란드풍(Dutch)’ 커피라고 부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콜드 브루’라는 용어 대신 ‘더치커피’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게 된 것이죠.

■ 콜드 브루 커피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림과 정성으로 만드는 콜드 브루 커피는 맛과 향이 은은하게 우러나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보다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또한 콜드 브루 커피는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커피 원두 안에 있는 산 성분이 적게 우러나 커피 특유의 쓴맛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콜드 브루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콜드 브루(Cold brew)’ 커피 만들기]

☞재료 : 원두가루, 물, 유리병, 커피여과지

1)유리병에 원두가루와 찬물을 1:10의 비율로 섞어줍니다.
2)뚜껑을 닫은 유리병을 냉장고에 넣어 7~8시간 숙성시킵니다.
3)숙성된 커피 원액을 꺼내 커피여과지로 가루를 걸러내면 콜드 브루 커피 완성!

콜드브루 커피 얼음과 우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콜드 브루 커피! 오랜 시간을 기다린 만큼 그 맛 또한 훌륭한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콜드 브루 커피를 맥주에 넣어 마시면 커피의 향과 맥주의 탄산이 어우러져 그 맛이 일품인 ‘더치 맥주’가, 얼음으로 얼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큐브 라떼’가 된답니다. 이번 주말, 여러분도 부드럽고 진한 맛과 향을 지닌 콜드 브루 커피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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