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아무런 휴가 계획이 없어도 실망은 금물!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도심 속 수영장, ‘한강 수영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부터 유수풀까지,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이용시설을 갖춘 한강 수영장은 시민들의 여름 휴가지로 손색없는데요. 도심 곳곳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과 부담없는 가격 역시 매력적입니다. 오늘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 2016 한강 수영장 개장일과 이용방법, 한강 수영장 별 특징, 이용 안전 수칙 등을 소개합니다.
■ 2016 한강 수영장 개장일과 이용방법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시민들의 더위를 싹 날려줄 한강 수영장이 오는 6월 24일 개장합니다. 도심 곳곳에 위치한 한강 수영장은 해마다 5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인기 휴양지로 자리 잡았는데요. 올해도 6개의 한강 수영장과 2개의 물놀이 장이 동시에 개장해 도심 속 휴양지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입니다.
한강 수영장이 시민들의 대표 휴양지로 자리 잡은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이용요금 덕분입니다. 한강 수영장은 6세 미만 아동에게 무료로 개장되며 성인 이용요금이 5,000원으로 매우 저렴한데요. 뿐만 아니라, 한강 수영장 이용객은 수영장에서 주차 도장을 받아 50% 할인된 가격으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강 수영장 이용시간/요금 안내>
※ 이용시간 : 6월 24일~8월 22일 (매일 09:00~19:00)
※ 이용요금 :
구분 | 어린이(6세~12세) | 청소년(13~18세) | 성인(19세 이상) |
수영장 | 3,000원 | 4,000원 | 5,000원 |
물놀이장 | 1,000원 | 2,000원 | 3,000원 |
■ 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내게 맞는 한강 수영장은 어디?
한강 수영장은 광나루, 뚝섬, 여의도, 잠원, 망원, 잠실 수영장 그리고 난지, 양화 물놀이장을 포함해 총 8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수영장이 선배드(Sun Bed), 락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각 한강 수영장 상황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다른데요. 그렇다면 각 수영장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내게 맞는 한강 수영장을 골라볼까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자랑하는 뚝섬 수영장은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한강 수영장 중 하나입니다.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떠다니며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과, 4m 높이의 짜릿한 아쿠아링이 수많은 피서객들이 뚝섬 수영장을 찾는 이유인데요. 또한 어린이용 수영장과 유아용 물놀이장이 나누어져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한적한 수영장을 찾는다면 광나루 수영장을 추천합니다. 비교적 외진 곳에 위치한 광나루 수영장은 다른 한강 수영장에 비해 규모가 작아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은 아닌데요. 홀로 선탠을 즐기거나,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딱 적합한 수영장입니다.
수영을 잘하지 못한다면 한강 물놀이장을 추천합니다. 한강 물놀이장은 최고 수심이 80cm밖에 되지 않으며 수영복이 아닌 간편한 옷을 입고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난지 물놀이장은 화려한 조명을 비추는 음악분수와 아름다운 한강 경치 덕분에 연인과 함께 찾기 좋은 곳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그만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점! 유의해야겠죠?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한강 수영장에서는 이용 매너를 숙지하고 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먼저,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몸을 깨끗이 씻고 수영모를 꼭 착용해야 하며, 수영장에 침을 뱉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하는데요. 어린이는 보호자 없이 입장할 수 없으며, 어린이 4명당 최소 1명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 수영장과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두고 있습니다. 수영장 이용객들은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요원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데요. 이를 어길 때는 퇴장을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강 수영장에는 주류 반입이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이상으로 2016 한강 수영장 개장일과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올해는 도심 속 휴양지 한강 수영장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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