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는 ‘제2 환경안전 혁신 선포’를 주제로 한 2019년의 첫 번째 협력사 CEO 환경안전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단지장 박찬훈 부사장, 환경안전센터장 장성대 전무를 비롯한 DS부문의 환경안전 부서의 장들과 협력사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모든 참가자는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 1 원칙이다’라는 구호를 외쳤는데요. 이후 환경안전 문화의 대대적인 혁신을 위해 새롭게 규정한 ‘환경안전의 10계명’을 함께 읽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반도체 사업 초기에 ‘반도체인의 신조’를 외치며 환경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던 삼성전자는 새해를 맞아 ‘환경안전 10계명’을 새롭게 정의하며 선배들의 마음가짐을 되새겼는데요. 환경안전 문화 혁신을 위한 다짐이 울려 퍼진 간담회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기흥/화성/평택단지장 박찬훈 부사장이 연단에 올라 환경안전 혁신을 위한 다짐을 전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협력사 리더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 환경안전 사고의 특징은 사고가 나지 않을 것 같은 곳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인데요. 사고 확률이 높은 위험 작업 구간은 하드웨어와 치밀한 관리로 사고를 예방하지만,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반 작업 공간에서 오히려 사고가 발생하는 양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박찬훈 단지장은 ‘환경안전은 리더의 일’이라며, “리더가 직접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고나 단속에 의해 환경안전을 지키는 수동적인 태도를 넘어, 능동적 태도로 자신과 주변의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큰 벽을 넘어야 한다”며, “벽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삼성전자와 협력사 경영진들의 의지일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며, “반도체 사업 초기에 ‘반도체인의 신조’를 마음에 새긴 것과 같이 ‘환경안전 10 계명’을 선포해 환경안전을 초일류 반도체 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불안전한 요소에 대한 개개인의 자발적 개입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발굴하고자 헬프데스크 운영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문화가 우수한 협력사에 지급하는 안전 인센티브 제도를 더욱 보완해가고 있는데요. 지난 12월부터 상주 2차 우수 협력사까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안전문화가 우수한 곳에는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지도록 개선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 장성대 센터장은 “‘안전절차, 원칙준수’보다는 ‘작업편의, 관행’을 우선하는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을 반도체 사업의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며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모두 함께 협력하고 개선해 나가자”는 절실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간담회의 마지막 순서로 협력사 CEO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기흥/화성/평택단지 박찬훈 단지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협력사 CEO들의 고충부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제언 등에 귀 기울이며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영진들은 다시 한번 환경안전 문화 개선에 대한 절실함을 표하며, “사업장내 많은 업무가 협력사와 함께 진행이 된다. 협력사가 잘 되는 것이 반도체 산업이 잘 되는 길이기에 더욱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신승코리아 강희수 대표는 “환경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새롭게 구성된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를 통해 반도체 산업 안전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참여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간담회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발전의 첫걸음인 환경안전! 삼성전자 DS부문은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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