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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콥터부터 옥토콥터까지, 드론(Drone)과 함께 당신의 꿈이 뜬다.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늘 위를 향해 출연자들이 손을 흔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찍었을까’ 싶은 이런 장면들은 회전 날개를 가지고 있는 작은 비행체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는데요. 하늘 위로 카메라를 싣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이 신통방통한 작은 물체는 바로 ‘드론(Drone)’입니다.

비행중인 드론

‘드론(Drone)’이란 조종사 없이 원격으로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무인기를 말합니다. 드론은 연습사격의 표적기 등 군사적 목적으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무인 정찰 및 정보 수집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드론은 프로펠러의 수에 따라 4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쿼드콥터, 프로펠러 6개의 헥사콥터, 8개인 옥토콥터까지 모양은 가지각색이며, 이를 통칭해 ‘멀티콥터’라고 합니다. 하늘을 나는 무인 비행기의 등장이 아직은 조금 낯설어 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보면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드론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론을 조종중인 두 남성

■ 드론(Drone), 어른들의 동심을 하늘에 수놓다

드론(Drone)은 군사적 목적으로 처음 개발됐지만, 이제는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드론을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그 자체의 매력도 크지만, 드론에 카메라를 부착해 항공 촬영을 하거나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 받을 수 있어 어릴 적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는 어른들의 취미 생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항공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Wi-Fi와 LTE망을 이용해 이를 더욱 손쉽게 조종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매력 덕분에 많은 드론 동호회가 등장하면서 부품을 직접 사서 조립하거나 다양한 형태로 자신만의 드론을 제작하는 DIY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드론을 핸들링중인 남성

하지만 일반인들이 손쉽게 조종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조작 미숙으로 시설물과 충돌하거나 추락으로 인한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중량이 12kg 이상이면 무인비행장치로 구분되어 항공청에 신고해야 하며, 드론으로 촬영하려면 국방부의 허가를 사전에 얻어야 한다고 합니다. 동호회 회원들의 경우 주로 자유롭게 비행이 가능한 ‘초경량 비행 장치 전용공역’에서 비행하는데 그 외 관제공역, 통제공역, 주의공역에서 비행하는 경우에는 사전 확인 후, 각 지방 항공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 드론이 택배를 배달한다?

드론(Drone)은 앞으로 우리 생활 속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방송이나 영화 촬영 외, 사람의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농약 살포, 작물 파종, 질병 방제, 산림 보호 등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들거나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들에 높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택배 서비스를 현실화 하기 위해 각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드론이 창 밖으로 택배를 건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드론이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곳에서 더욱 긍정적인 활약을 펼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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