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업계를 리드하는 삼성전자 반도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그리고 싱가폴까지 총 5개국에 글로벌 거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에는 미주총괄(DSA, Device Solutions Americas)와 2개의 R&D 센터, 그리고 1개의 생산법인이 위치해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중심인 만큼 꽤 큰 규모인데요. 삼성전자 반도체의 글로벌 가교 역할을 하는 DSA는 어떤 모습일까요? 궁금해 하실 여러분을 위해 DSA의 역사와 역할, 그리고 국내 캠퍼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현지 임직원들의 생활까지! 지금부터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반도체 혁신의 최전선! DSA in 실리콘밸리
글로벌 IT 기업이 모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 ‘실리콘밸리’. 그리고 이곳은 삼성전자 반도체 미주총괄 사옥입니다. 지난 1983년 본격적인 64Kb D램 개발이 시작되던 해, 기술 도입과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DSA가 설립되었는데요. 설립 이후 1985년 256Kb D램 개발, 1986년 1Mb D램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현재는 약 1,200여 명의 다국적 인재가 모여 반도체 연구 및 개발, 판매,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죠. 그럼 여기서 잠깐, DSA의 변천사를 짧게 살펴보고 갈까요?
사진으로 보는 DSA 변천사
그런데 DSA 사옥, 어딘가 낯익지 않으신가요? 눈치 챈 분들도 있을 텐데요. DSA 사옥은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의 3단 적층 구조를 본 따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 반도체의 자부심을 나타내고자 했죠.
건물 입구와 달리 안쪽은 곡선으로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임직원들의 이동 동선과, 동료들 간의 소통, 화합을 고려해 이같이 설계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DSA의 구석구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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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매직! DSA 업무공간 파헤치기
임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 및 활발한 교류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는 DSA, 그 중에서도 삼성 반도체 뉴스룸이 뽑은 3가지 매력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POINT 01. 자연광 한가득 유리 통창
첫 번째는 캘리포니아의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유리 통창’입니다. DSA 사무실에서는 어디서나 자연광을 200% 만끽할 수 있습니다.
POINT 02.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
두 번째는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높고 넓은 층고’인데요. DSA 사무실은 두 개의 층을 튼 복층형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안락한 소파도 있어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보다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업무가 가능하다는 사실!
POINT 03. 다양한 교류 스팟
마지막은 ‘다양한 교류 공간’입니다. 각 층에 위치한 캔틴룸에서 가볍게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임직원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동료들 간 추억을 확인할 수 있는 생일파티나 워크숍 사진이 담긴 게시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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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자 쉬어라! DSA 휴게공간
DSA에는 다양한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내 캠퍼스와 마찬가지로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짐(GYM)도 있었는데요.
요가, K-pop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테니스 코트, 농구 코트 등의 시설을 통해 언제든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답니다. 핀볼부터 당구대, 오락 기기 등이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는 Chill Zone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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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임직원들이 꼽은 최고의 장소, DSA 카페테리아
그렇다면, DSA 현지 임직원들이 꼽은 최애 공간은 어디일까요? 바로 ‘사내 카페테리아’입니다.
인근 기업들 중 유일하게 매일 한식을 제공하고, 가성비 역시 좋기 때문이죠! 일식과 양식, 멕시칸 등 다양한 종류의 식사메뉴를 고를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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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A에서 만나는 ESG모먼트!
한편, DSA에서도 ESG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약 692,569 킬로와트시(kWh)*를 충당하고 있었죠.
*2020년 연간 기준
사옥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전력도 아끼고 자연스럽게 운동도 하게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깜짝 인터뷰! DSA에서 근무하는 주재원과 현지 채용 임직원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DSA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재원 윤기준입니다. 저는 작년 5월에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중압감과 부담이 굉장히 컸어요. 사업부를 대표해 우리 회사의 제품과 비즈니스를 미주에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런데 막상 와보니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해결해 나가며 성취감도 많이 느끼고 있고요. 저처럼 해외 법인에서 근무하고 계신 모든 주재원분들, 늘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셀레스트 크리스탈입니다. DSA에서 메모리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요.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반도체에 근무하기 때문이에요. 실리콘밸리에 수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모여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진출해 있어, 기술이 적용되는 전체적인 생태계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매우 흥미롭죠! 전 세계에 계신 삼성전자 반도체 임직원들 모두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반도체의 미주총괄(DSA)의 곳곳을 살펴봤습니다. 국내 법인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실리콘밸리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우리 나라의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임직원들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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