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평소 이러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이러한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는데요.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기가 발생했을 때 상황에 대처하는 교육과 훈련으로 사전에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에서는 사업장 내의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기본기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안전체험관이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 ‘삼성전자 나노시티 환경안전체험관’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환경안전체험관은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방재센터 2층에 총 250여 평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는 응급처치실습실과 화재대피체험실, 안전체험실, 방재체험실, 건강관리체험실, 그리고 환경보건체험실까지 6곳의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밖에 환경안전 전반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영상교육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응급처치와 긴급대응 전문인력(ERT) 양성과정의 필수과정들을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후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자매학교의 학생들이나 화성시 지역주민에게도 점차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환경안전체험관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환경보건체험실은 삼성전자DS부문의 환경관리현황과 녹색경영이념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안전보호구 착용 게임을 통해 올바른 안전보호구 착용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화학물질 사고사례와 올바른 취급방법 등을 익힐 수 있는데요. 수질을 비롯하여 대기, 폐기물 등의 환경관리 현황을 폐쇄회로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후! 후!”
인공호흡법을 실시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이곳은 바로 응급처치실습실 입니다. 응급처치 실습실에서는 훈련용 인형과 자동 제세동기를 통해 심폐 소생술(CPR)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교육생들은 영화에서나 볼 법한 ‘하임리히법’을 통해 막힌 기도를 뚫게 하는 응급처치술을 실시하며,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을 배우게 됩니다.
응급처치실습실에 이어 방문한 건강관리체험실에서는 음주와 흡연의 유해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형을 통해 금주와 금연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 척추를 보호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배우며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는 습관을 몸으로 익히게 됩니다.
화재대피체험실에서는 화재를 알리는 신호 체계와 화재대피 요령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화재현장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하여 비상출구를 찾아 탈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러한 시뮬레이션 경험이 큰 도움이 되겠죠?
안전체험실은 삼성전자 DS부문 사업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예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터락과 그레이팅 등 사업장 내의 안전설비들을 직접 살펴보고 올바른 작업 수칙과 안전 의식을 숙지할 수 있는데요. 그밖에 추락, 화학물질 접촉 등 각종 사고의 유형 별 대비법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환경안전체험관의 마지막 공간은 방재체험실 입니다. 방재체험실은 가스계 소화 설비, 스프링 쿨러 등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을 지켜주는 설비와 그 동작 원리 등을 살펴볼 수 잇는 공간입니다. 또한 영상교육실에서 드라마, 리포팅 영상물을 통해 실제 발생했던 안전사고 사례들을 보며 안전을 지키는 작은 생활습관인 ‘안전생활백서’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습니다.
이곳 삼성전자 나노시티 환경안전체험관에서 모든 교육을 마친 임직원들은 안전사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방문한 임직원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배태훈 사원 / 삼성전자 LED사업부
“그간 학교나 군대에서 심폐소생술을 접해 봤지만 제가 직접 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 체험을 통해 ‘4분 골든타임’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응급 대원뿐 아니라, 저 자신이라는 소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수인 사원 / 삼성전자 DS부문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해 보니 대피훈련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연기 속에서 당황스러웠던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 안전교육이나 대피 훈련은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삼성전자 나노시티 환경안전체험관 이모저모, 어떠셨나요?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비무환’이라는 말처럼 미리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는 준비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데요. 안전에 대한 마음가짐을 모두가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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