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 단지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IT, 분석기술, 건설, 전기, Facility, 환경안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조직입니다. 신규라인 기획/설계 및 건설(시공, 감리), 생산라인 유틸리티 공급/관리, 안정적인 전력 운영, 반도체 품질 분석 및 클린룸 오염 제어, ICT 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장 환경/안전/보건 관리 등 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흥/화성/평택 단지 임직원들이 준비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Q: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저는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하나로 모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 설계,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목표로 하고 있죠.
Q: 신호및시스템설계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자동화기기가 스스로 제어하고 판단할 수 있는 단계를 스마트팩토리의 완성이라 정의하는데요. 라인 내 수많은 데이터들을 학습해서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환경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분석 활동과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어요. 이론적으로 배운 것들을 실제로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직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필요한 ‘전공역량’은 무엇이 있나요?
공학에서 배울 수 있는 기본 과목과 데이터를 다루는 과목을 공부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하지만 한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입사 전에 업무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전공 지식에 대해 많은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으니, 입사 후 함께 전문가가 되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Q: 어떤 신입사원을 기대하고 있나요?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열린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협업하며 일하기 때문에 선배와 동료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열린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Q: 기구개발 직무는 무슨 일을 하나요?
저는 반도체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자동화 설비를 개발하는 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설비개발 과정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구조의 강건성을 미리 시험해보는 업무죠.
Q: 기구개발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삼성전자에서 기계공학 전공자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라인 자동화 과정에서 로봇을 만드는 업무를 합니다. 웨이퍼 반송 로봇, 공정에 필요한 물질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자동화 설비 등의 하드웨어를 개발하죠. 반도체 라인이 자동화될수록 이러한 직무 역량이 더욱 필요한데요. 기술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Q: 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공역량’은 무엇이 있나요?
자동화 로봇을 설계, 개발하는 데 있어서 4대 역학에 해당하는 유체역학, 열역학, 고체역학, 동역학 등 기본적인 과목들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과목에서 익힐 수 있는 엔지니어링 센스가 기구설계나 개선점을 찾을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희 부서에서는 CAD나 시뮬레이션 툴을 많이 다루는데, 꼭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는 툴이 아니더라도 학부에서 배울 수 있는 CAD 관련 툴의 활용법을 익히면 업무를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또 로봇을 만들 때 기구적인 부분 외에 센서, 전장과 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데이터 테스트를 거쳐 결과를 얻는데, 이 경우 간단한 코딩도 도움이 됩니다.
Q: 어떤 신입사원을 기대하고 있나요?
‘기계과니까 코딩은 필요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선을 긋지 않는 오픈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실제 업무환경은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다른 파트와 협업을 하는 일도 많고, 협업을 위해 생소한 분야의 업무를 숙지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아웃풋은 좋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Q: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
저는 반도체 라인 자동화를 통해 무인생산 및 분석을 하는 부서에서 DA(Data Architect)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가진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설계/개발하고, 데이터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업무입니다.
Q: 소프트웨어개발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세계 제조회사 중 이렇게 많은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회사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반도체 제조회사를 넘어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이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역량이 높고, 최신 IT 기술을 도입·적용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기 때문이죠.
요즘 IT업계에서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이 화두인데요. 이러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직무만의 매력입니다.
Q: 필요한 ‘전공역량’은 무엇인가요?
컴퓨터공학 전공자 입장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네요.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언제 어디서 사용될지 알 수 없거든요. 하나만 꼽는다면, 데이터베이스(Database)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하고 싶어 하는 신입사원들이 많은데, 실제 수강한 과목을 보면 의외로 데이터베이스를 배운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요. 항상 최신 IT 동향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Q: 이 직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해주세요.
회사에서 중요하지 않은 업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업무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저희 부서는 말 그대로 제품 생산을 위한 ‘분석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와 제품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을 분석하죠. 반도체는 수 나노미터의 미세한 공정을 다루기에 아주 작은 오염도 제품에 불량을 가져올 수 있는데요. 저는 생산되는 웨이퍼에 극미량의 오염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수치화해 정량을 분석합니다.
Q: 업무 중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반도체 생산과 라인 운영을 위한 분석이 필요할 때 저희 업무는 빛을 발합니다. 정확한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공역량’은 무엇인가요?
분석 기술 업무에는 화학과와 화학공학을 전공한 분들이 많습니다. 화학 분석을 매일 하기 때문에 화학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죠. 화학 관련 교과목은 모두 도움이 되는데, 특히 ‘기기분석’이라는 과목이 실제 업무 시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Q: 어떤 신입사원을 기대하고 있나요?
진부한 대답을 드릴 수 밖에 없네요. 지식도 지식이지만 사실 이런 것들은 입사하고 배워도 충분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고, 열정을 가진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Q: 인프라기술(Facility) 직무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저희 부서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유틸리티(Utility)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 시공, 운영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크게 유틸리티 공급(HVAC, 가스, 케미컬), 수 처리(용수, 초순수 가공), 친환경 처리(배기가스, 폐수) 등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신생아에게 적절한 온도와 습도, 산소와 영양을 원활하게 공급해 주는 인큐베이터같이 반도체 제품에 필요한 요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업무입니다.
Q: 이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Facility 직무 중 저는 HVAC(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크린룸의 공조시스템과 열원설비인 냉동기 보일러 설계, 기술 개발, 시공,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제가 개발한 기술이 유틸리티 설계에 적용될 때, 반도체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낍니다.
Q: 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공역량’은 무엇인가요?
유체역학, 열역학, 동역학, 열전달, 물리화학, 제어공학 교과 이수를 추천합니다. 이런 기술적 이론과 분석적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공학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다양한 유틸리티가 있는 것처럼 부서원의 전공도 기계공학, 화학공학, 화학, 환경, 재료, 제어, 전기/전자 등 다양합니다.
Q: 어떤 신입사원을 기대하고 있나요?
열정을 가진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열정,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열정, 문제점을 집요하게 파헤쳐 원인을 찾아내는 열정을 가진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Q: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반도체에서 전기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반도체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기를 쓰지 않는 곳은 없기 때문이죠. 저희 부서는 고압의 전기를 분배해 사업장 곳곳에 제공하는데, 저는 그중에서 ‘계통’이라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전기를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운영할지 기획하고 구성하는 일이죠.
Q: 인프라기술(전기)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삼성전자 반도체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원이라는 사실 자체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잘 운영해 이것이 원활한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면 그게 곧 자긍심이 되죠.
Q: 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공역량’은 무엇인가요?
사실 전기 전공자에게 알맞은 직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력설비, 전기회로, 전자기학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지만, 여러 전공이 합쳐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전기기술팀에서는 전기 설비를 직접 다루는데요. 설비는 기계와 물리가 긴밀하게 연결된 분야이기에 화학과 재료 분야로 관련 전공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전기공학이 기본이 되지만, 팀 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양하므로 전기공학도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도전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신입사원을 기대하고 있나요?
누가 뭐래도 기본적인 자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을 잘 하는 친구들은 성실함의 덕목을 잘 갖추고 있더라고요. 입사를 하면 회사에서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많은데,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들은 습득이 빠른 편입니다.
반도체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기에 전기 시스템 또한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현장 담당자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있어야만 하는데, 저는 창의성이야말로 열의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과 함께 일하길 기대합니다!
Q: 기흥/화성/평택단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저희 부서는 국내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건설을 총괄하는 곳입니다. 건설 분야는 크게 건축, 설비, 전기로 구분되는데요. 저는 건축 업무 중 화성캠퍼스내의 모든 건설 시공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이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현장을 직접 다녀야 하기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삼성전자 사업장의 지도를 바꿔 나간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고, 인프라를 구축해 제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건설 업무만의 매력입니다. 처음엔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을 것 같은 과제도,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해 낼 때 굉장한 보람을 느낍니다.
Q: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공역량’은 무엇인가요?
건설은 전문적인 조직으로, 건축이나 기계 전공자들이 주를 이룹니다. 건설시공학이나 건설재료, 기계공학, 역학, 구조와 같은 전공역량은 기본이고요. 부가적으로는 CAD와 같은 툴을 배우고 건설 안전, 산업 안전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제 현장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해외 법인 출장 기회도 많은 편으로, 외국어 역량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Q: 어떤 신입사원을 기대하고 있나요?
건설 분야는 일의 규모가 크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강인한 기초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제조 시설뿐 아니라, 어린이집과 일반 오피스 등 다양한 건물 시설을 세워야 하는데요. 이때 수많은 관련 부서와 함께 협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포용력으로 모두의 의견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세요.
Q: 환경안전 직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환경안전 직무는 사업장의 환경과 안전을 책임지는 일을 합니다. 환경안전과 관련된 많은 법이 있지만, 반도체에 특화된 법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에 반도체 사업장에 맞게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설비 안전에 대한 법이 있으면, 더 자세한 하위의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이처럼 반도체의 안전 기준을 바로 세우고,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환경안전 담당자들의 일입니다.
Q: 환경안전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임직원들이 라인이 운영되는 시점을 처음이라 생각하는데요. 환경안전 담당자들은 모든 일이 안전하고 적법하게 진행되도록 사전 준비부터 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 건축 설계, 건설, 라인 운영 등 모든 분야의 안전을 고려해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 모든 과정이 무사히 진행되면 그것만큼 보람된 일이 없죠.
Q: 필요한 ‘전공역량’은 무엇이 있나요?
환경안전 관련 전공으로 환경공학과나 안전공학과를 많이 생각하는데요. 반도체 사업장에서는 화학적인 배경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공기초라고 불리는 물리나 화학을 탄탄히 배우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이 직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반도체는 외부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특히 반도체 환경안전은 학교에서 배우기 쉽지 않죠.
새로운 업무를 배울 때는 긍정적인 태도와 패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학습할 때 얼마나 자기 것으로 만들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는 온전히 개인의 태도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반도체 사업장의 선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 단지의 직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역사를 함께 갈 써내려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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