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이 어느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월 6일(한국시간 기준)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 여간 치열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그렇다면, 이번 올림픽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리우 올림픽의 이모저모와 지켜봐야 할 경기에 대해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제31회 리우 올림픽’은 오는 8월 6일부터 22일(한국시간 기준)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올림픽은 120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총 206개국의 10,903명의 선수가 28경기 종목의 306개 메달을 두고 선의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브라질 야생동물들의 외양과 특성을 결합한 마스코트 ‘Vinicius(비니시우스)’도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마스코트는 브라질의 유명 보사노바 음악가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Vinicius de Moraes)에서 따온 말로, ‘고양이의 민첩한 움직임’, ‘원숭이의 당당한 걸음걸이’, ‘새의 밝고 쾌활함’을 담았는데요. 귀여운 마스코트 ‘Vinicius(비니시우스)’가 궁금하다면, 옆에 링크를 클릭! 클릭! *‘Vinicius(비니시우스)’ 이미지 보러 가기
이번 올림픽의 특별한 점은 개막식과 폐막식이 모두 축구 전용 경기장 ‘마라카낭 스타디움(Maracana Stadium)’에서 열린다는 사실입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답게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의 멋진 개막식과 폐막식, 꼭 확인해야겠죠? 이번 개막식은 한국 시간으로 8월 6일 오전 7시 15분, 폐막식은 8월 22일 오전 7시 15분에 펼쳐집니다. (한국시간 기준)
또한 ‘새로운 세상(New World)’이라는 공식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올림픽에는 최초로 난민 대표팀이 출전합니다. IOC는 내전으로 고통받는 난민들이 지구촌 대축제에 함께 참여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총 10명의 선수를 선발했는데요. 다가오는 개막식에 브라질에 앞서 IOC 깃발을 들고 입장할 난민 대표팀의 모습도 놓치지 마세요!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현재 한국은 총 22개 종목에서 194명이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 지었는데요. 안정적인 톱10 진입을 도와줄 영원한 효자 종목 양궁과 사격이 개회식 이후 8월 7일(한국시간 기준)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지만 아직 단 한번도 전 종목 석권의 꿈은 이룬 적 없는 한국 양궁. 우리 태극전사들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요?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는 골프와 럭비가 각각 112년, 9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최근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를 포함 한국골프 대표팀 6명이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자골프에서는 한국 선수와 한국계 선수와의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린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를 꺾고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세요!
이번 올림픽에는 한 가지 아쉬운 소식도 있습니다. 바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양학선 선수의 체조 경기 출전이 좌절된 것인데요. 하지만 실망은 금물!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경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선율에 따라 흐르는 그녀의 유려한 몸짓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개막 100일을 앞두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관전 포인트 100’을 선정했습니다. 100개의 다양한 이슈 중 1위로 선정된 것은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다섯 번째 올림픽 출전 소식인데요. 이어서 올해 30살이 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3연속 3관왕 도전이 2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반도체이야기와 살펴본 ‘제31회 리우 올림픽’ 미리 보기, 어떠셨나요? 우리 선수들이 4년여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응원해요~!
기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