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나노시티에서는 지난 9월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무려 12주 동안 진행된 임직원 건강관리프로그램인 ‘내 몸을 디자인하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참가한 임직원들은 활동적 생활습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일상 전반을 변화시켜 나갔습니다.
임직원 건강을 위한 회사의 지원과 강사진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임직원들의 의지였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첫 날 다짐한 선서,
“하나, 신체 활동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 주 5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 하겠습니다.
셋,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세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자신에게 실망한 적도 또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변화가 보이지 않음에 실망한 적도 있었지만 12주의 시간이 이들에게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임직원도 눈에 보였는데요, 9월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는 흡사 정형돈과 같이 인상 좋은 동네 형(兄)이라면,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장동건이 왔다 울고 갈 만큼 이목구비 뚜렷한 미남형(形)이 되었습니다.
“다이어트 할 생각은 없었으나 몸이 무겁다는 생각에 마지막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11Kg 감량이라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부서사람들 저보고 다 잘생겨졌다고 3기는 언제 뽑냐며 성화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몸도 건강해졌고 둘째 아들도 태어나 기쁜 일들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 S.LS사업부 송화현 대리
12월 18일 화요일, 드디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내 몸을 디자인하다’ 2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처음 32명 참여하여 총 26명이 수료할 수 있었으며, 평균 5.7Kg의 체중, 4%의 체지방률의 감소시켰습니다. 업무와 병행하기 힘든 수업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시간을 내어 운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그 주인공이지만, 그중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낸 임직원의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부상으로는 맘보기, 짐볼, 에어보드, 케틀벨, S-tick, 폴라시계 등이 수여되었는데요, 이 또한 단기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이어 가라는 주최측의 배려 혹은 의도(?)일 것입니다.
프로그램 중에는 목표를 명확히 하여 운동량 증가를 위해 주간 미션과 주말 미션 등으로 나눠 총 7가지 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에어로빅, Triple100 등의 미션 수행결과를 합산하여 1위 송화현 대리, 2위 도진호 책임, 3위 선형석 사원 에게 미션상과 부상이 수여되었습니다.
다음 시상은 활동 우수상 시상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그간 함께 땀 흘리고 자신의 식단과 운동 경험을 나누며 친해져 강한 동지애를 나타냈는데요, 그 중심에서 단합 및 프로그램에 활기를 부여했던 박미정 선임에게 그 상이 돌아갔으며, 또 체력장 이벤트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인 배덕찬 차장에게 체력장 이벤트 우수상이 주어졌습니다.
“운동과 체력장을 할 때는 죽을 것 같이 힘들고, 출석률도 좋지 못했지만 누구보다도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고 우리 강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반도체연 배덕찬 차장
마지막으로 이번 수료식의 꽃! 12주간의 출석, 미션 참여, 체성분 변화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결과 시상식이 이루어졌습니다. 5위는 황미숙 사원(체중-10.2Kg / 체지방-6% 감량), 4위는 김승규 책임(체중-8.2Kg / 체지방-4.8% 감량), 3위는 서명수 선임(체중-7.8Kg / 체지방-5.5% 감량), 2위는 송화현 대리(체중-11.8Kg / 체지방-7.7% 감량) 그리고 대망의 1위는 무려 체중 14.1Kg, 체지방 9.7%을 감량한 김의중 과장에게 돌아갔습니다.
5위) “선생님들 덕분에 많이 빼고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숱한 도전을 했지만 꾸준히 할 수 없었던 것은 운동에 재미를 못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강사님들이 제가 딱 할 수 있는 한계 안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운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같이 운동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적 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났어도 꾸준히 운동에 나와 5Kg이상 더 감량하겠다는 선생님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 LED사업부 황미숙 사원
3위) “저는 건강검진 결과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을 먹어야 할 정도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끝날 때 재보니 정상범위를 회복했습니다. 아침 운동이 쉬운 건 아니었는데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응원해주신 강사진께 감사드리며 같이 운동하시는 분들 덕분에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 요즘에 바지 치수 다 줄였습니다. 계속 건강 지켜 나가겠습니다.” – S.LSI사업부 서명수 선임
1등의 영예를 안은 S.LSI사업부 김의중 과장은 수상 소감으로 프로그램을 처음 신청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습니다.
1위) “처음 프로그램에 신청한 계기는 저의 업무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인사업무를 하고 있는데 면접 때 사람들에게 보이는 제 모습이 삼성인의 이미지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결석은 되도록 하지 말자, 나 자신을 속이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14Kg 감량이라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부서 사람들은 뱃살 어디에 두고 왔냐! 원래 그렇게 잘생겼느냐 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아이들도 곰 세 마리 노래에서 “아빠 곰은 안 뚱뚱해”라고 가사를 바꿔 부르네요.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아를 전담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S.LSI사업부 김의중 과장
비록 순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프로그램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모든 참여자들 모두가 수료식의 주인공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6.5Kg 감량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해서 예전부터 쭉 만나온 제 여자친구에게 홀~쭉해진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내년 2013년도에는 20Kg 감량해서 상견례하고 내후년에 30Kg 감량하여 결혼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 LED사업부 김대영 사원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12주간 함께 땀을 흘리며 변화과정을 지켜봤던 기흥 스포렉스 휘트니스센터 강사진들도 모두 참여해 수료식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열심히 해주신 것에 비하면 결과가 안 나온 것 같습니다. 수료식이 절대 끝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운동하세요. 저희가 힘이 되겠습니다.” – 기흥 휘트니스클럽 강사진
꼭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사내 휘트니스센터는 모든 임직원에게 열려있습니다. 최종 목표는 다이어트가 아닙니다. 2013 계사년에는 임직원들 모두 건강을 위해 조금만 시간을 내어 꾸준히 운동하셔서 더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에너지 넘치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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