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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찰나의 순간 ‘마이크로 모먼츠’

스마트폰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물건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세계 여러 국가 중 스마트폰 보급률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국민의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등장한 개념 ‘마이크로 모먼츠(Micro-moment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마이크로 모먼츠’를 살고 있다

마이크로 모먼츠1

마이크로 모먼츠는 구글이 처음 규정한 개념으로, 궁금한 정보나 갖고 싶은 물건 등을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즉각적으로 욕구를 해소하는 짧은 시간’을 뜻하는데요. 마이크로 모먼츠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것을 검색하고, 사고 싶은 것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졌는데요.

마이크로 모먼츠를 살고 있는 우리는 TV에서 본 상품이 마음에 드는 순간 스마트폰을 들고 가격과 판매처 정보를 바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물건을 구입하기 직전 진열대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제품 정보를 검색해 구매결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렇듯 기술의 발전으로 초고속,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는 점점 더 짧은 마이크로 모먼츠를 살게 될 것입니다.

마이크로 모먼츠가 불러온 변화

마이크로 모먼츠2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015년 1시간 34분, 2016년 1시간 45분, 2017년 1시간 53분, 2018년에는 2시간 3분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루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체 시간이 2시간이라 하더라도 한 번 접속하는 시간은 몇 분에 그칩니다. 전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증가하는 반면, 접속 지속 시간은 감소하는 추세인데요. 첨단 기술과 초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5G 시대를 향해 갈수록 원하는 정보를 얻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이죠.

마이크로 모먼츠3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디지털 환경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메신저 채팅창에서 물건을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샵(#) 검색 기능이 마이크로 모먼츠를 활용한 대표적인 예인데요. 이용자들은 대화창을 벗어나지 않아도 원하는 바를 즉각 검색할 수 있고, 검색결과를 대화상대와 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알고 싶고, 사고 싶고, 보고 싶은 욕구를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마이크로 모먼츠 시대. 스마트폰 검색 결과가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양질의 정보를 구분해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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