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어느 주말 아침, 고요했던 화성캠퍼스 정문이 특별한 손님들의 등장으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놀이동산이라도 온 것 마냥, 한껏 들뜬 표정의 손님들. 바로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 임직원들의 가족들이 나노시티에 방문한 것인데요.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방문한 아이들과 임직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하나 둘 모인 가족들. 어색한 순간도 잠시 서로 인사를 나누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Flash설계팀장 황상준 상무님의 인사와 함께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한 로봇이 가득한 생산라인도 살펴보고, 전시실에서는 엄마, 아빠에게 직접 반도체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려운 내용이지만 열정적인 엄마, 아빠의 설명에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강의실에서는 깜짝 영상편지를 함께 보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화면에서 아빠 얼굴이 나올 때마다 아이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는데요. “나의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힘들어도 무너지지 말자, 사랑해” 진지하게 사랑 멘트를 날리는 아빠의 모습이 나오자 조용히 귀를 기울이며 아빠의 목소리에 집중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활동을 빼놓을 순 없겠죠? 화성캠퍼스 나노파크에서는 특별한 하루를 기념하기 위한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기다리며 아이들은 비누방울을 불고, 비행기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복화술사 안재우 님과 그의 파트너 메롱이(인형)가 등장해 신나는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아이들은 복화술이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메롱이와 함께 ‘미안해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우리가족’, ‘엄마아빠 힘내세요’ 등 따뜻한 표현들을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엄마, 아빠의 사무실을 둘러보는 시간입니다. 부모님의 일터를 둘러보던 아이들은 사무실 책상 위, 놓여진 깜짝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사실 오늘 아이들이 받은 선물은 사전조사를 통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이라 감동이 두 배였습니다.
행사를 준비한 Flash개발실 CA 김태관 님은 행사를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 김태관 님
“선물과 이벤트 준비 등 각자 맡은바 역할을 열심히 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족들과의 주말을 반납하고, 행사 당일까지 나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땀 흘리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더욱 감사함을 느끼는데요.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어 고맙다는 얘기를 들으니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엄마, 아빠의 회사를 방문했던 꼬마 손님들은 어땠을까요?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평소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일터를 가장 소중한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 가족초청행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삶의 균형을 맞춰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 어떤 날보다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낸 임직원과 가족들. 사업장에서의 하루가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기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