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의 편리성과 오프라인의 즉시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소비 형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젯밤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바구니에 담아둔 최신 IT기기를 다음 날 출근길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구매하고, 퇴근길에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수령하는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쇼핑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하는 일명 ‘옴니채널(omni-channel)’의 시대가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5년 소비트렌드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옴니채널’에 대해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모든 것’을 뜻하는 옴니(omni)와 채널(channel)이 합쳐진 신조어인 ‘옴니채널(omni-channel)’은 백화점과 마트, TV, 모바일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융합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유통경로를 넘나들며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하는 쇼핑 환경입니다. 마치 어떤 채널에서든 같은 매장을 이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그 동안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은 분리된 성격이 강했는데요, 실제로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매장에서 상품을 살펴본 후, 온라인을 통해 구매를 하는 ‘쇼루밍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서비스를 통합해 각 채널의 장점을 살린 옴니채널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옴니채널이 주목 받고 있는 것 인데요,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상관없이 소비자와의 연결이 가능해지면서 이를 이용한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는 것 입니다. 백화점의 특정 매장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것도 옴니채널 서비스의 한 종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장 안에서 제품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스크린이나 키오스크 등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옴니채널 서비스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옴니채널(omni-channel), 옴니채널은 2015년 주목할 만한 소비트렌드로 선정되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서서히 사라져 가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또 어떤 편리한 서비스가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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