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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홈파티 준비 완료! 와인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

두 달도 남지 않은 2016년! 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들과 모임을 갖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엔 많은 인파로 붐비는 밖보다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일명 ‘홈파티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홈파티가 많아지며 와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와인은 천천히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마실 수 있고, 분위기도 살려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연말 홈파티와 잘 어울리는 술, 와인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색과 맛으로 구별하는 와인

와인은 색, 맛, 질감, 향, 생산국가에 따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와인을 구별하는 방법은 바로 색깔인데요.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포도 껍질을 제거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으로 구별합니다.

화이트와인과 견과류, 올리브와 치즈

화이트 와인은 발효를 시작하기 전, 청포도의 껍질과 즙을 분리해 만들기 때문에 투명한 빛깔을 띱니다. 상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화이트 와인은 생선이나 채소류, 그리고 치즈와 잘 어울리는데요. 화이트 와인은 온도가 높을수록 맛이 밋밋해지므로 5~10℃ 정도의 온도로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이크 마리아주 위에서 건배하는 세 명의 여자

레드 와인은 발효 과정에서 포도 껍질을 즙 속에 남겨두었다가 발효가 끝난 후 제거하기 때문에 붉은빛을 띱니다. 포도 껍질과 씨에 들어있는 타닌(Tannin)은 레드 와인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데요. 타닌 함량이 풍부한 레드 와인은 육류나 맵고 강한 양념이 들어간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즐기지만 레드 와인은 15~18℃ 정도의 온도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와인을 따르는 모습

이 밖에도 레드 와인의 붉은색과 화이트 와인의 투명한 색을 섞은 듯한 ‘로제 와인’이 있습니다. 로제 와인은 즙과 포도 껍질을 짧은 시간 동안 함께 두어 장밋빛을 띄는 것이 특징인데요. 로제 와인은 아름다운 색깔만큼이나 맛도 가볍고 신선해 많은 이들이 선호합니다.

색뿐만 아니라 단맛을 기준으로 와인을 구분하기도 하는데요.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드라이 와인과 단맛이 살짝 느껴지는 미디엄 드라이와인, 그리고 단맛이 풍부한 스위트 와인으로 와인을 나눌 수 있습니다. 레드 와인의 붉은빛이 진할수록, 화이트 와인의 빛이 엷을수록 드라이한 맛을 지녔으니 와인을 고를 때 참고하세요~!

■ 와인, 이렇게 마시면 더욱 맛있어요!

와인은 종류만큼이나 마시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코르크를 제거한 다음, 10~30분이 지난 후 와인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맛과 향이 풍부해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와인이 너무 오랜 시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특유의 맛이 없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와인은 잔의 3분의 1 정도를 채워 잔을 손으로 살짝 돌리는 ‘스월링(Swirling)’ 이후 향을 살짝 맡은 뒤, 한 모금 마시면 되는데요. 입안에서 와인의 맛을 충분히 느낀 뒤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이 건배하는 모습

최근엔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와인은 더 이상 다가가기 어려운 술이 아닌데요. 종류에 맞는 음식과 마시는 방법 등 몇 가지만 확인한다면 누구나 와인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연말엔 취향에 따라 와인을 골라보고 집에서도 분위기 있는 홈파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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