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나노스타디움에 편한 운동복 차림의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모였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이날은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사랑의 달리기’가 진행되는 날이었는데요. 사랑의 달리기는 매년 봄, 가을에 개최되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나눔 축제로, 동료들과 함께 캠퍼스 주변을 달리면서 운동도 하고, 따뜻한 나눔도 실천하는 활동입니다.
사랑의 달리기는 IMF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들을 후원하기 위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90만명이 넘는 참여자와 함께 약 5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온 사랑의 달리기는 올해 더욱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는데요. 49,167명의 신청 인원, 3억 1401만 5천 원의 모금액이라는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올해는 사랑의 달리기를 통한 나눔 외에도 강원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도 진행됐는데요.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이었습니다.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자 개회사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니 캠퍼스에 활기가 넘친다”며, “이번 사랑의 달리기에는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역대 최고의 기부금이 모였다. 동료와 지역사회 이웃, 강원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임직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3.3km의 코스를 달리거나 걸어서 완주하게 되는데요. 시작에 앞서 열심히 몸을 풀며 완주에 대한 의지를 다져봅니다. 준비운동까지 마쳤으니 본격적인 달리기를 시작해볼까요?
사랑의 달리기에 참여한 화성환경안전팀장 김구회 상무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데요. 좋은 의미의 나눔 행사인 만큼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최대 참여자, 역대 최고 모금액이 모였다고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동료들이랑 함께 뛰며 운동도 하고, 동시에 좋은 일에도 참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사랑을 나누고 건강을 더하는 사랑의 달리기. 삼성전자 DS부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의 따뜻한 나눔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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