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더위를 날려 줄 스릴러 웹툰4

여름은 역시 스릴러의 계절이죠. 특히 스릴러 웹툰은 스마트 폰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인데요. 스마트 폰으로 더욱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일명 ‘띵작’이라고 불리며 올 여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스릴러 웹툰 네 편을 소개합니다.

1 스위트홈

스토리 작가 김칸비와 작화가 황영찬의 후속작품인 ‘스위트홈’. 현재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데요. 은둔 외톨이인 현수가 절망의 세상을 비관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모습을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게 된 현수. 사람들은 갑자기 괴물이 변하고, 동시에 멸망해가는 현실 속에서 홀로 살아가게 됩니다. 특히 사람의 욕망을 극대화시킨 괴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작가의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가는 여정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기기괴괴’는 미스터리 스릴러 웹툰으로 네이버에서 3년 넘게 연재되고 있는 작품인데요. 기묘하고 괴상한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됩니다. 에피소드별로 여러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어 연휴 기간에 나눠 보기 좋죠.

가끔 공포에서 개그로 변환되는 장르파괴 전개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는데요. 갑자기 놀라게 하는 장면이 많지 않아 공포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인기가 많아 다양한 에피소들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른 사람의 기억을 읽는 초능력자 형사 동백. 그의 특별한 능력이 세상에 공개되자, 사람들은 그를 ‘메모리스트’라 부르기 시작합니다.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사건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때마다 동백이 나타나 해결하게 되는데요.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빈틈이 없으며, 남다른 추리력이 담긴 독자들의 댓글이 재미를 더합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범죄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사해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웹툰입니다.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헨젤과 그레텔> 등은 어린이의 동심을 위해 만들어진 동화죠. 그런데 실제 그림형제가 쓴 이야기는 교육적인 내용과 전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림형제는 아이들에게 무섭고 어두운 현실의 이면을 보여주기 위해 <그림동화>를 썼는데요. 웹툰 <그림형제 잔혹동화>는 원작을 바탕으로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섬뜩한 스릴러물이 된 동화의 실체를 확인해보세요.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웹툰. 무더운 여름철, 스릴러 웹툰과 함께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