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1년을 기다린 여름휴가인 만큼 제대로 즐기고 와야겠죠? 현지 가이드북부터 비상 시에 도움이 되는 위기 대처 매뉴얼까지, 여행지에 도착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합니다.
여행을 할 때 꼭 필요하지만, 동시에 가장 무거운 짐이 되는 것이 바로 여행 가이드북인데요. 두꺼운 가이드북의 내용을 담은 어플을 추천합니다.
‘투어팁스(Tourtips)’는 각 도시의 추천 여행정보만 골라 담은 가이드북과 맵북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주요 여행지의 여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DF 파일로 다운로드도 가능한데요. 그 밖에도 여행책에서 볼 수 없는 여행전문가, 블로거, 오픈에디터들이 전하는 여행 꿀팁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합니다.
해외여행 중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발생한다면 낯선 환경 때문에 더욱 당황하기 쉬운데요. 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합니다.
‘해외안전여행’은 외교부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위기대처 매뉴얼 어플로, 분실/도난부터 사고, 질병, 테러, 자연재해까지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별로 대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국가별 영사 핫라인 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 해외 어디서든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한정적인 예산을 운영해야 하는 여행지에서는 지출내역을 그때그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번거롭게 영수증을 챙기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여행 경비를 정리할 수 있는 가계부 어플을 소개합니다.
‘트라비포켓’은 교통비, 식비, 기타 여행경비 등을 분류하여 지출 내역을 입력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남은 예산을 계산해 보여줍니다. 특히 정리된 지출내역을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여행 경비 리포트’ 기능은 출장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사진을 잘 찍지 않는 사람도 여행지에서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수많은 여행 사진들이 뒤죽박죽 쌓여 있다면 추억을 꺼내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다오’는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에서 위치정보를 인식해 사진을 정리해주는 어플입니다. 어플에 사진을 업로드 후 인증을 하면 촬영 날짜와 장소에 따라 여행일지를 기록합니다. 또한 여행지별로 사진을 묶어 앨범을 만드는 기능도 제공하는데요. 이렇게 만든 여행앨범은 친구 혹은 가족들에게 전송할 수 있고, SNS로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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