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반도체이야기는 더 이상 Internet Explorer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적의 환경을 위해 다른 웹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합니다.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다,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미래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가 발전하며 국내외 연구·개발 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만큼 삼성전자는 연구실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체계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연구실 안전관리 국가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에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부여했는데요.

삼성전자는 DS부문내 메모리사업부, Foundry사업부, 생산기술연구소, LED사업팀, 반도체연구소 등 총 5개 조직에서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에 참여했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5개소 모두 우수 연구실 인증을 취득하였는데요. 특히 반도체연구소는 연구실 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기념행사의 시상식 현장과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선정된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대학이나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함.

Safe Lab, Save All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Safe Lab, Save All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지난 11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기념행사가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은 국내 연구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확립을 통해 연구실의 안전사고 예방과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는데요. 향후 5년간의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을 발표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습니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부원장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부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김상정 부원장은 행사 시작을 알리며 “연구실 안전은 연구활동 종사자들이 새로운 연구 성과 창출을 할 수 있게 돕고, 국가 경쟁력의 강화와 과학기술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구실의 안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대학을 포함한 각 연구기관을 이끌어가는 경영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강력한 실천의지다. 이번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하여 연구기관 종사자분들의 소중한 지혜와 경험을 서로 나누고자 한다.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과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널리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호원 과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호원 과장

이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호원 과장은 “2006년부터 연구실 안전을 위해 연구자의 의무자 보험가입, 연구실 안전책임자 지정 등 다양한 제도가 정착되었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 안전의식과 연구자의 보건안전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기념행사가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실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다

‘제11회 연구실 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연구실 안전 유공자 단체 부문과 개인 표창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최우수 안전관리 인증 연구실을 보유한 기관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 최우수 연구실로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강호규 부사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 최우수 연구실로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강호규 부사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은 심사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연구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실과 최우수 연구실을 선정하게 되는데요. 그 결과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연구소의 V-SEM 연구실이 기업부설 연구소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인증받은, 삼성전자 5개 연구실

반도체연구소의 V-SEM 외에도 삼성전자 DS부문의 4개 연구소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증 심사 신청부터 안전의식 인터뷰, 현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까지 약 4개월의 여정을 지나왔는데요.

평소 갈고닦은 안전관리 기본기와 인증 심사를 준비한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삼성전자 5개의 연구실은 모두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했고, 반도체연구소 ‘V-SEM(Vertical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연구실’은 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연구실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을 받은 것과 동시에 연구원들의 자긍심도 높아졌습니다.

No.DS부문 조직연구실심사결과
1생산기술연구소패터닝/검사계측실험실우수 연구실 인증
2메모리사업부SSD Design Lab우수 연구실 인증
3Foundry사업부Design Infra그룹 Lab우수 연구실 인증
4LED사업팀선행개발 Lab우수 연구실 인증
5반도체연구소V-SEM연구실우수 연구실 / 최우수 선정
▲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실

글로벌 최고의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을 꿈꾸다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이홍식 님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이홍식 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V-SEM의 이홍식 님은 장기간 진행되는 인증을 준비하며 힘들 때도 많았지만, 다시 한 번 연구실의 안전 시스템을 돌아보고 환경 개선을 고민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는데요. 향후에도 안전한 연구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김태호 그룹장
▲삼성전자 환경안전팀 김태호 그룹장

또한 삼성전자 DS부문 최초로 우수 연구실 인증 심사에 참여하여, 최우수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주역이 있는데요. 바로,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단지 안전그룹의 김태호 그룹장입니다.

“인증심사를 처음 준비하며 힘든 점들도 분명 있었지만, 총괄 부서로서 책임감을 갖고 진행했습니다. 좋은 결과를 이룬 연구실의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사업장내 모든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의 강호규 부사장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의 강호규 부사장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강호규 부사장은 수상 소감을 밝히며 안전한 연구 환경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체험형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도입을 통한 연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높은 안전의식 수준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도체 연구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계 최고 연구실을 목표로, 자율안전문화 조성과 선제적 사고예방 활동을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안전 우수연구실 상 수상자들의 단체사진

삼성전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실뿐 아니라, 사업장내 모든 연구실이 안전에 관한 한 모범이 되겠다는 목표를 전했는데요. 향후에도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립하여 국내외 최고의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공식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