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 생산, 판매법인 등을 설립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SESS(Samsung Electronics Suzhou Semiconductor) 생산법인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데요.
지난 7월 9일, SESS 법인이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3일에 걸쳐 특별한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바로 임직원들간의 단합을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해 준비한 ‘Passion 사랑의 공 받기’ 행사 입니다.
지금부터 중국 쑤저우에서 날아온 기분 좋은 소식을 들으러 함께 가 보실까요?
7월 9일, 마침내 촉촉하게 비를 뿌리던 장마가 끝나고, 중국 쑤저우에도 오랜만에 태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맑게 갠 하늘처럼 ‘사랑의 공 받기’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졌는데요. 임직원 모두가 팀을 떠나 서로의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Passion 사랑의 공 받기’ 행사는 쑤저우 법인의 20주년을 맞아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이 날은 이틀 뒤 펼쳐질 결승에 올라갈 네 팀을 뽑는 부서별 토너먼트 예선전이 열렸습니다. 예선전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임직원들의 함성 소리가 대단했는데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게임에 출전한 모든 임직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을 받아 내었답니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설비기술팀, 인사팀, 운영팀, 그리고 제조기술팀이 4강 진출팀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틀 후, 대망의 ‘사랑의 공 받기’ 행사 결승전이 개최되었습니다. 결승에 진출한 4개 팀 모두 시작 전부터 경기에 대한 의욕이 넘치는 표정이었는데요. 팀간 임직원들끼리 서로 격려의 악수를 나누면서도 한편으로는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서 등장한 첫 번째 팀은 바로 설비기술팀입니다! 이 날을 위해 팀원들과 틈틈이 연습에 매진했다고 하는데요. 수많은 연습이 빛을 발하였는지 설비기술팀은 338개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과연 이 기록을 뛰어넘을 팀이 있을까요?
이어서 등장한 팀은 예선전에서 1위로 4강에 진출한 인사팀입니다. 탄탄한 팀워크와 뛰어난 순발력으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인데요. 각자 맡은 줄을 팽팽하게 당기는 모습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관중 사이에서 들려 온 “인사팀이 짱이다!” 라는 외침을 구호 삼아 자연스럽게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정말 끝도 없이 공을 튀기는 인사팀! 공을 받아 내는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관중석에서의 함성도 점점 커져 갔는데요. 무려 380개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선보이며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뒤이어 출전한 운영팀과 제조기술팀도 열심히 공을 받아 내었지만 380개의 기록에는 역부족, 결국 이번 ‘Passion 사랑의 공 받기’ 대회의 우승 트로피는 인사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승부욕에 불탔던 경기 시작 전과 달리, 서로 축하 메시지를 건네며 한마음이 되는 임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랑의 공 받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각 팀원 간의 화합이 더욱 돈독해짐과 동시에 타 부서와도 교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 갔습니다.
이번 ‘사랑의 공 받기’ 행사에서 인사팀을 비롯한 중국 쑤저우 법인의 많은 임직원들이 높은 실력을 보였는데요. 그 비결은 바로 20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어려움을 극복해온 그들의 뛰어난 팀워크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 동안 서로 힘을 합쳐 쑥쑥 성장해왔던 것처럼, SESS 법인이 앞으로 맞이할 20년도 더욱 찬란하게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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