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삼삼오오 바삐 움직이던 지난 10월 23일 점심시간, 삼성 나노시티의 대운동장에서는 날카로운 휘슬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웬 휘슬 소리인지 궁금하시죠?
바로 삼성 나노시티 가을 축제의 하이라이트, ‘스포츠 빅리그’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을을 맞아 매년 나노시티에서는 사랑의 달리기, 사내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2013년부터 운동을 통한 임직원들의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스포츠 대회, ‘스포츠 빅리그’ 축구, 야구, E스포츠 부문을 축제 기간에 운영 중입니다.
이 날 많은 임직원들이 응원을 위해 모인 가운데, 명승부를 펼친 메모리사업부와 기흥/화성단지총괄의 불꽃 튀는 결승전! 그 뜨거운 열정의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올해 스포츠 빅리그 축구 부문은 총 38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됐습니다. 평소에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임직원들이 많아 이번 스포츠 빅리그의 수준도 꽤 높았는데요. 특히 메모리사업부와 기흥/화성단지총괄은 매 경기 마다 명승부를 보여, 이번 결승전에 대한 열기와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마침내 결승전 시간이 다가오고 필드로 입장하는 양 팀의 선수들! 결승전인만큼 조금은 긴장한 듯한 선수들, 서로 격려를 주고 받으며 긴장을 푸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디어 양 팀의 시축과 함께 본격적인 결승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휘슬과 함께 시작된 전반전! 두 팀의 명승부가 예상된 만큼 경기는 초반부터 후끈 달아 올랐는데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기흥/화성단지총괄팀 10번 선수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다같이 운동장을 질주하는 세리모니로 골의 기쁨을 나눴는데요. 응원을 위해 운동장을 찾은 동료들은 그야말로 흥분상태!
하지만 곧 이어 메모리사업부팀이 멋진 프리킥으로 골을 넣으며 결승전 경기를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었는데요. 역시 스포츠 빅리그 결승전인만큼 선수들의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이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을 이용해 간단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바로 신발을 최대한 멀리 던지는 이벤트! 이벤트에 참여한 여직원들의 신발이 가을 하늘을 가로 질렀는데요. 선수뿐 아니라 응원군으로 참여한 임직원도 가을 축제를 함께 만끽했습니다.
뒤이어 시작된 후반전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보였습니다. 기흥/화성단지총괄팀이 멋진 골을 넣으면서 다시 앞서가자, 곧바로 동점골을 넣는 메모리사업부팀! 결승전 답게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경기였답니다.
임직원들의 뜨거운 응원전 속에 어느덧 후반 추가 시간이 찾아왔는데요. 모두가 연장전을 생각하던 그 때, 기흥/화성단지총괄팀에게 코너킥 찬스가 주어졌습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 힘차게 날아오른 공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기흥/화성단지총괄팀에게 우승을 안겼습니다!
종료 휘슬 소리와 함께 뛰어 나오는 선수들! 우승팀과 준우승팀 모두 서로 칭찬과 격려를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나노시티의 스포츠 빅리그 결승전 현장, 이것이 페어플레이 정신 아닐까요?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이 날 야구 및 축구 종목별 4강 진출팀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는데요. 그 동안의 노고를 보상받는 자리인 만큼 수상한 팀원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시상식을 마친 후, 경기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고 화려한 세리모니를 선보인 기흥/화성단지총괄팀의 코치 안찬우 과장과 주장 라영호 차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안찬우 과장 / 기흥/화성단지총괄
“저희가 매 경기를 힘겹게 펼친 끝에 결승전에 올라왔는데요. 오늘 이렇게 우승을 거두니 정말 기분 최고입니다! 우리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고, 부상없이 리그를 마무리한 점 정말 감사 드립니다. 선수들에게 잘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우리팀 파이팅!”
라영호 차장 / 기흥/화성단지총괄
“오늘 우승의 원동력은 개인만의 역량이 아닌 저희 팀의 조직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오늘 응원군으로 와 준 많은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가 힘을 내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즐기겠습니다.”
라영호 차장의 말처럼 스포츠 빅리그 축구 결승전에서는 응원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는데요. 경기 내내 응원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던 이보라 사원을 만나 봤습니다.
이보라 사원 / 기흥/화성단지총괄
“저희팀이 축구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결승전에 참석하게 됐는데요. 먼저 멋진 경기를 보여 준 양 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저희팀이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이렇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해 주셔서 매우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삼성 나노시티 ‘스포츠 빅리그’ 축구 결승전 현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스포츠 경기를 통해 동료간 끈끈한 정을 쌓고, 건강도 챙기는 ‘스포츠 빅리그’는 내년에도 쭉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년 생동감 넘치는 나노시티의 가을을 장식할 ‘스포츠 빅리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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