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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케이션,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방법

최근 ‘스테이케이션’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조합한 신조어로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북캉스부터 도심 액티비티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 방법을 소개합니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북캉스

유례없는 더위에 모두들 지쳐가고 있는데요. 이럴 땐,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즐기는 북캉스가 최고죠. 그중 출판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전시가 열리는 파주출판도시를 눈 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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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위치한 ‘지혜의 숲’은 말 그대로 가치 있는 책이 모여 숲을 이룬 공간입니다. ‘지혜의 숲’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는 약 20만여 권으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데요. 학자와 지식인 등이 기증한 도서는 1관, 출판사가 기증한 책은 2관,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기증한 책은 3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특히 ‘지혜의 숲 3’은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한여름 밤에도 머물다 갈 수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북캉스를 즐겨보세요. ‘파주북시티투어앱’을 이용하면 투어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변 산책로와 관광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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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 멀게 느껴진다면, 이태원에 위치한 알랭드 보통의 ‘인생학교’로 향해보세요. 자기계발 클래스를 수강하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휴가를 보내는 방법입니다.

‘인생학교’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중요한 질문들을 함께 고민하고, 한 걸음 나아가는 법을 배우는 곳인데요. 삶의 의미를 찾아서, 실패 잘하는 법, 사랑을 찾는 법 등 다양한 주제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매달 새로운 시간표가 공개되며, 인생학교 홈페이지(www.theschooloflifeseoul.com) 또는 앱을 통해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으로 떠나는 뮤지엄 바캉스

올여름 휴가를 떠나기 어렵다면, 가까운 미술관에 잠시 들러보세요.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어보는 건 어떨까요. 대림미술관에서는 성인을 위한 ‘필드트립(Field Trip)’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전시 관람만으로는 부족한 이들을 위해 수석 에듀케이터가 진행하는 특강 및 미술관 탐구 워크숍입니다. 강의형과 체험형으로 나뉘며, 대림미술관 홈페이지(www.daelimmuseum.org)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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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을 개최해 문화예술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8월 16일에는 ‘파리의 오르세미술관으로 떠나는 미술여행’과 연주를 감상하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즐겨보세요.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도심 액티비티, 한강몽땅여름축제

더위를 몸으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강으로 떠나보세요.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한강몽땅여름축제’(hangang.seoul.go.kr)는 한강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드는 국내 최대의 여름축제입니다. ‘한여름 강의 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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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에는 윈드서핑과 패들링을, 해질녘에는 나이트 카약을 즐겨보세요. 조용히 도심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튜브스터도 제격입니다. ‘무지개분수 물맞이 체험’, ‘한강레이저태그 체험’ 등 더위를 가시게 해줄 8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다채롭게 경험해보세요.

멀리 떠나야만 여행이 아닙니다. 편안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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