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떤 목표들을 세우셨나요? 야심차게 세웠던 목표들을 작심삼일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구체적인 실행안과 시간 관리가 필요한데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시테크 방법을 소개합니다.
Wunderlist는 기본적인 할 일을 비롯해 보고 싶은 영화나 가계부 목록까지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유가 가능해 팀으로 진행하는 업무 프로젝트나, 친구와 떠나는 휴가 계획 그리고 연인과 함께 쇼핑 목록까지 공유하며 할 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해야 하는 일의 기한과 미리 알림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한데요. 모바일뿐 아니라 태블릿과 컴퓨터에도 동기화가 가능해 어디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하니 오늘부터 Wunderlist와 함께 체계적인 스케줄 관리를 시작해볼까요?
원플래너는 업무별 일정을 관리하면서 업무 성과나 생활 패턴 등도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특정 일에 얼마의 시간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데요.
일정 실행 여부나 할당 시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실행기록’이나 하루의 시간 사용 통계를 바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마치 가계부로 시간을 정리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TickTick은 이름만큼이나 단순한 디자인과 간단한 조작법으로 사용 가능한 스케줄 관리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음성 인식이나 스마트 데이터 파싱 등을 이용하여 손쉽게 할 일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마감일과 같은 키워드 정보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캘린더에 설정하기도 합니다.
홈 스크린 위젯에도 추가할 수 있고, 일회성 알람 외에 격주로 특정 요일 지정 등 사용자 편의에 맞춰 유연하게 알람 설정도 가능합니다. 더 이상 모든 스케줄을 기억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겠네요.
손으로 직접 다이어리에 써 내려 가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불렛저널(Bullet Journal)을 추천합니다. 불렛저널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일정 관리법으로, 눈에 잘 띄는 간결한 그래픽 문자 ‘불렛(Bullet)’을 통해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일간, 월간, 연간 일정을 자신이 정해놓은 아이콘을 통해 정리하기 때문에 한 눈에 스케줄과 할 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먼저 모눈 다이어리나 라인 다이어리 등 만년형 다이어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요. 앞장에는 ‘먼슬리 로그’ ’데일리 로그’ 등 페이지 구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색인을 정리합니다. ‘먼슬리 로그’는 그 월에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데일리 로그’는 하루의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적는 공간으로 사용하는데요.
이후 페이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아이콘을 정합니다. 예를 들어 해야 할 일, 추가 메모, 중요, 완료, 연기, 취소 등에 □, +, ※, √, →, X 등의 아이콘을 사용하는 식입니다. 데일리 로그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책 목록, 보고 싶은 영화 목록 등을 정리해 색인에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불렛 저널은 정해진 작성법이 있다기보다 각자의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니 자신만의 표기법을 만들어보세요.
마침 1월 14일인 오늘은 ‘다이어리 데이’입니다. 나에게 맞는 시간 관리 방법을 골라 시테크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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