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언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나요?
행복은 환경이나 조건이 아닌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때로는 작은 일도 큰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여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서 큰 기쁨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2월, 6박 7일의 일정으로 스리랑카에서 ‘희망찬 글로벌 봉사활동’을 마치고 온 10인의 삼성전자 봉사단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삼성전자 박찬우 과장, 박성아 사원, 그리고 김하나 사원이 전하는 스리랑카 봉사기와 그 속에서 찾은 따뜻한 봉사의 기쁨을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는 전사적으로 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삼성의 희망(Samsung Hope For Children)’은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교육, 스포츠, 음악, 기술적 측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봉사단이 더위와 열악한 환경 속에도 스리랑카의 비빌리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왔습니다.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 동안 스리랑카에 머물며, 지역아동 복지센터의 역할을 할 ‘ICT 센터’ 건립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임직원 후원금으로 ICT 센터의 건립비를 지원하고, 직접 건립 현장을 방문해 센터 외부 조경, IT 시설 설치 및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과 교류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스리랑카 희망찬 글로벌 봉사활동 단원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임직원들로 구성되었는데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10인의 봉사단원이 선출되었습니다.
LED 사업부 박성아 사원은 주변에서 인정하는 우수 봉사자인데요, 매달 정기적으로 아동 보육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농번기 일손돕기나 벽화 그리기 등 기회가 있을 때면 언제나 먼저 참여하는 열혈 봉사자입니다. 이번 글로벌 봉사에도 많은 이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원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활동에 함께 한 S.LSI 사업부 김하나 사원 역시 기회가 닿을 때마다 멘토링 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해외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경험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하네요^^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메모리 사업부 박찬우 과장은 좋은 팀웍과 조직문화를 만드는 CA(Change Agent)라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업무로 봉사를 접했지만,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면서 그 참뜻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찾아 다니고, 새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면서 어느새 봉사활동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박찬우 과장이 속한 팀은 작년 우수 봉사팀으로 선정되어 퓨쳐 크리에이트(Future Create)상을 받는 영광까지 안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들의 봉사활동 모습은 어땠을까요? 업무, 직급은 모두 달라도 봉사를 향한 열정은 같았기에 더 끈끈한 협동력을 보여 주었다는 봉사단. 스리랑카 비빌리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ICT 센터의 건립을 위해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이어진 고된 일이었지만, 잠깐의 휴식 시간도 아끼며 모두 열심히 임했다고 합니다.
잔디, 보도블럭 작업부터 벽화 그리기, 그리고 아이들이 사용할 컴퓨터를 세팅하는 일까지, 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을 따라 ICT센터의 준공식 준비가 이어졌습니다. 박성아 사원은 더운 날씨 아래 무거운 보도블럭을 설치하는 일이 가장 힘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박찬우 과장은 전날 뭉친 근육은 다음날 다시 작업을 하면 어느새 풀리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며 그 날을 회상했습니다.
김하나 사원은 한국에서 갈고 닦은 벽화 솜씨로 스리랑카 유치원과 초등학교 벽화의 도안부터 채색까지 총괄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현지 아이들과 교류였다고 합니다.
스리랑카에 도착한 첫날, 지역 아이들이 스리랑카의 전통 춤으로 봉사단을 맞아 주었는데요, 이런 환대에 보답하기 위, 아침부터 저녁까지 땀 흘려 일한 후, 저녁 휴식 시간에는 멋진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 봉사단 10명이 모두 참여하여 싸이의 말춤 공연을 펼친 것인데요, 준비하는 과정도 재미있었지만 지역 주민들과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매우 보람 있는 추억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박찬우 과장, 박성아 사원, 김하나 사원 모두 봉사로 인해 피부가 까맣게 그을린 상태였는데요, 따로 말하지 않아도 까맣게 그을린 피부가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봉사 후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6박 7일간 활동을 함께 한 10인의 봉사단원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에 끈끈한 동료애는 자연스레 생겼다고 하는데요, 회사로 복귀한 지금도 SNS를 통해 교류를 이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성별, 나이, 직급은 달라도 봉사를 하고자 하는 열정만은 똑 닮아 쉴새 없이 봉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함께 봉사할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있어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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