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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매력에 빠진 사람들, ‘SSA(Samsung Software Artist) 동호회’ 를 만나다!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샐러던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샐러던트란 ‘샐러리맨(Salaryman)’과 ‘스튜던트(Student)’가 합쳐진 신조어로, 자신의 업무적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삼성전자 반도체 임직원 중에서도 바쁜 일상 속 성장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샐러던트들이 있습니다. 바로 ‘SSA(Samsung Software Artist, 이하 SSA) 동호회’인데요. 오로지 소프트웨어가 좋아서 뭉친 사람들, ‘SSA 동호회’! 지난 7월 28일, 동호회 정기 세미나 현장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들을 만났습니다.

■ ‘SSA(Samsung Software Artist) 동호회’, 그들을 파헤치다!

▲ 왼쪽부터 SSA 동호회 박준우 사원, 이광헌 선임, 김세하 사원, 김동현 책임, 이태호 선임, 김종복 사원, 곽경열 선임, 이호섭 선임, 신해지 사원
▲ 왼쪽부터 SSA 동호회 박준우 사원, 이광헌 선임, 김세하 사원, 김동현 책임, 이태호 선임, 김종복 사원, 곽경열 선임, 이호섭 선임, 신해지 사원

‘SSA 동호회’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정식 연합 동호회로,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소프트웨어를 배우고자 하는 비전공자들 간의 정보 공유, 스터디,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설한 동호회입니다.

소프트웨어 지식을 공유하는 임직원들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에게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를, 전공자에게는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올바른 개발 문화를 만들어, 사내 질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동호회의 목표인데요. 재능 나눔 봉사활동, 팀 프로젝트, 스터디, 세미나, SW&IT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을 토론하고 있는 SSA 회원들

2015년 4월, 5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동호회는 1년 만에 총 52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동호회로 성장했는데요. 혹시 ‘SSA(Samsung Software Artist) 동호회’의 명칭에서 조금 특별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바로 ‘Artist’라는 단어인데요. 소프트웨어도 하나의 창작 활동이자 예술 활동이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디벨로퍼는 창작을 하는 아티스트에 포함된다는 동호회원들의 멋진 가치관이 담긴 특별한 이름이랍니다.

■ ‘SSA 동호회’, 어떻게 시작됐니? 그 탄생 비화를 엿보다!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재,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만큼 ‘SSA 동호회’의 의미는 더욱 남다른데요. 그렇다면, 이들이 처음 동호회라는 이름으로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삼성전자 이호섭 선임

저희 동호회의 시작은 사내 식당 앱 ‘오늘의 메뉴’를 개발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함께 일하는 임직원들과 사내 식당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희들끼리 뭉쳐 앱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만들어진 앱이 바로 ‘오늘의 메뉴’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다운로드 수를 4,000건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과정 속에서 소프트웨어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작품을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더불어 사내에도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게 되었죠. 그래서 소프트웨어를 좋아하는 동료들과 함께 동아리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호섭 선임(동호회 부회장) / 삼성전자 S.LSI사업부
오늘의 메뉴 앱 보러가기
삼성전자 이광헌 선임

사실 소프트웨어를 전공했었던 사람들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느꼈던 적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업무가 되면서 그 즐거움을 잊고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동호회는 소프트웨어를 즐겁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많은 소프트웨어 전공자들이 그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광헌 선임(동호회 회장)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 ‘SSA 동호회’의 재능 나눔 활동

이처럼 소프트웨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SSA 동호회’는 개설 후 약 1년여간 사내•외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작년 7월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재능 나눔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지식 나눔 멘토링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학생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지식 나눔 멘토링은 매월 1~2회 진로 상담과 프로그래밍 강의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서는 경기중기센터의 ‘단국대 집현전 해커톤’ 대회에 최연소 참가해, 우수한 3팀 중 하나로 뽑힌 학생도 있는데요. ‘SSA 동호회’ 멘토들의 도움으로 수상 이후 자신감과 열정이 더욱 향상되어 도전 의식이 강해졌다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큰 원동력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매월 학생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만큼 그 과정 속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나기도 했다는데요. 이호섭 선임은 “멘티 중 한 명이 삼성전자 최종 면접까지 오게 되어 회사에서 만난 적이 있다”라며, “아쉽게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지만 그 친구와는 아직도 특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라는 특별한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출처: SAMSUNG NEWSROOM]
[출처: SAMSUNG NEWSROOM]

이 밖에 ‘SSA 동호회’는 ‘2015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 에 멘토로 참가,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기도 했는데요. 기기 교체로 버려지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외장형 보조배터리로 활용하는 ‘폐 휴대전화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제안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답니다.

SAMSUNG NEWSROOM 소식 보기: [2015 투•솔 공모전 준비 ‘꿀팁’] ③임직원 멘토 편_”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최고의 기회”

■ ‘SSA 동호회’ 회원들이 말하는 동호회 활동의 의미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 팀 프로젝트 등 굵직한 행사 외에도 매월 1회씩 IT TREND TAIK DAY를 가지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누는 ‘SSA 동호회’!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개인적인 삶과 업무에 있어 동호회의 의미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세하 사원과 김종복 사원

저는 최근에 동호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문제나 프로그래밍을 지도하면서 재능 나눔의 의미를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앱 개발과 같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분야를 가르칠 때면, 학생들도 큰 흥미를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중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재능 나눔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세하 사원 / 삼성전자 S.LSI 사업부

저는 동호회 활동 이후 업무상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동호회 활동 전에는 자료를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 이젠 매크로 등의 작업을 통해 자료를 빠르게 만들고 그것을 분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죠. 자연스럽게 회사가 지향하는 Work Smart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정말 실질적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죠.

김종복 사원 /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
김동현 책임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동호회 가입 후,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제 생활 자체도 즐거워지고 업무상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주어진 인프라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관련하여 많은 것들을 동호회에서 영감을 얻어서 제 인생과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동현 책임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제가 처음 저희 동호회를 접한 것은 사내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점점 더 배움에 열정이 생겨서입니다. 동호회에서 스터디를 하면서 업무적으로 자신감이 생겼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외에도 자동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곽경열 선임 /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
삼성전자 곽경열 선임과 이태호 선임

모르는 것을 알고 싶을 때 혼자 해결하려 하면 막히는 것이 많은데요. 동호회에서 다 같이 모여 토론하다 보면 목표에 도달하는 데까지 지치지 않고 갈 수 있고 완료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스터디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혼자 하는 거보다 같이 하다 보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도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태호 선임 / 삼성전자 S.LSI 사업부

‘SSA 동호회’ 회원들은 ‘함께 배우고 서로 지식을 나누고 새로운 것을 개발하자’라는 동호회의 슬로건에 따라 앞으로도 좋은 소프트웨어 문화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는데요. 사내의 주차관리 시스템 앱, 회사 버스 알림 앱, 근무 캘린더 앱 등 회사 복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앱들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커리어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임직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회사의 소프트웨어 역량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SSA 동호회’! 삼성반도체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눈부신 행보를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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