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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별 희망천사 현장, 1인 방송을 꿈꾸는 원기의 위시데이!

한 소년의 소원이 기적처럼 이뤄졌습니다. 바로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소원별 희망천사’ 덕분인데요. 소원별 희망천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이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2007년부터 어느덧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지난 2월 25일은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인 홍원기 군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인 ‘위시데이’였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팀은 원기 군을 처음 만난 5개월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열심히 원기의 위시데이를 준비했는데요. 해바라기 봉사팀이 원기 군을 위해 만든 잊지 못할 순간 속으로 가볼까요?

소원별 희망천사 현장, 1인 방송을 꿈꾸는 원기의 위시데이!
※ 소원별 희망천사
삼성전자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만 3~18세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활동. 장래희망 체험과 롤모델과의 만남 등 아이들이 소원을 이루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이 병을 이겨내는데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됨.

■ 1인 게임 방송 진행을 꿈꾸는 원기를 위해 뭉친 드림팀

올해 12살인 원기 군은 2,500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소아조로증(프로제리아, Progeria)으로 투병 중입니다. 5살에 체구가 또래보다 작고,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 정밀검사를 받다가 알게 된 희귀질환인데요. 이후 약물치료와 줄기세포 치료 등 지속적인 치료를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는 당찬 아이입니다.

■ 1인 게임 방송 진행을 꿈꾸는 원기를 위해 뭉친 드림팀

원기 군의 소원은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 도티와 잠뜰을 만나 평소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의 1인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원기 군의 소원 성취를 위해 삼성전자 해바라기 봉사팀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는데요. 마침 얼마 남지 않은 원기 군의 생일 파티도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아이

이날의 일정은 원기 군의 집에서 생일파티와 1인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도티와 잠뜰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것인데요. 현장에서 만난 원기 군은 체구는 작지만 누구보다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소년이었습니다. 생일파티를 위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집을 보고 시종일관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죠.

생일파티중인 원기군의 동생 수혜

생일 파티는 무엇보다 원기 군의 부모님과 여동생 수혜가 함께 해 더욱 행복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삼성전자 해바라기 봉사팀은 깜짝 이벤트로 원기의 웃음을 책임지는 수혜에게 의미 있는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생일파티중인 원기

■ 일일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된 원기의 특별한 하루

게임 방송 체험중인 원기

생일파티가 끝나고 원기 군이 학수고대하던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바로 게임 방송 체험인데요.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과 함께 스튜디오가 위치한 샌드박스 네트워크 사무실로 이동해 대형 스튜디오도 구경하고 직접 헤드셋을 착용하며 방송 진행을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에게 질문중인 원기

원기 군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도티와 잠뜰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냈는데요. “잠뜰 누나 방송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뭐예요?”, “도티 형 닉네임은 어떻게 지었어요?” 등을 물어보며 게임 방송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소원하던 크리에이터들과의 만남에 시종일관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했던 원기 군을 보면서 크리에이터 도티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도티는 “오늘 만나보니 원기가 말도 잘하고 성격이 좋아 방송을 잘할 것 같다”라며, “나중에 함께 방송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원기를 축하해주는 해바라기 봉사팀

원기 군에게 소중한 위시데이를 선물하기 위해 하루 종일 동분서주했던 삼성전자 해바라기 봉사팀도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 김민희 님

“원기는 체구는 작지만 누구보다 당차고 에너지가 넘치며 하고 싶은 말은 자신 있게 하는 멋진 아이입니다. 원기를 이렇게 키워주신 부모님 역시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데요. 원기와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위시데이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과 봉사 팀원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김승집 님

“매번 아이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우지만, 이번은 더욱 특별한 만남이었습니다. 원기의 소원을 이뤄준 오늘까지의 5개월은 부모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금 크게 느꼈던 시간이었죠. 작지만 큰 아이, 원기와 함께 한 시간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소원별 희망천사 봉사팀이 만들어낸 홍원기 군의 가장 특별한 하루인 위시데이, 여전히 쌀쌀한 날씨를 잊게 하는 마음 따뜻한 현장이었는데요. 원기 군의 열정과 꿈이 앞으로도 찬란하게 빛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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