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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달의 날 특집 영상] #수세권 찾아 헤맨 수달의 우리 집 Pick! “제가 오산천에 터를 잡은 이유는요…”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앙증맞은 수염, 길고 풍성한 꼬리를 가진 동물, 바로 수달입니다. 수달은 안타깝게도 현재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중 하나인데요. 국제 사회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세계 수달의 날(World Otter Day)’로 지정해 밀렵, 환경오염,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되고 있는 수달 보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달은 삼성전자 반도체와도 인연이 깊은 동물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인근에 있는 ‘오산천’은 수량이 부족해 건천으로 분류됐었고 야생동물들이 살기에는 어려운 환경이었는데요. 2007년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캠퍼스에서 깨끗이 정화한 용수를 방류하면서 오산천 수량이 훨씬 풍부해졌습니다. 여기에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 환경단체들의 노력도 더해져 오산천의 수질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깨끗한 물 주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달들이 2년 전부터 오산천에 터를 잡게 되었는데요. 이곳의 건강한 수생태계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수달과 사람의 도심 속 은밀한 동거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 오산천 이곳저곳을 누비며 생활하고 있는 수달의 모습,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세계 수달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모습과, 오산천에 모여들고 있는 동물과 사람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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