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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Agent 집중탐구#2, SA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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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에서는 임직원들을 지원하고자 EA, CA, SA와 같은 다양한 Agent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서원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EA(Education Agent)에 이어, 이번에는 기술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든든한 SA(Security Agent) 분들을 만나볼까요?

우리 부서 보안은 나에게 맡겨라! 삼성전자 DS부문 SA(Security Agent)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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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반도체 기술을 만드는 삼성전자 DS부문은 철저한 보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기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게 바로 보안 활동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보안 체계 설립과 더불어 부서원들의 보안 의식에 관한 꾸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보안을 위해 묵묵하게 노력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의 숨은 지킴이, 부서의 SA들을 직접 만나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Q. SA를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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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인영 님

김태경 님: 최근 신문 기사를 통해 악성코드가 감염되는 사례를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흔히 메일이나 문자 내 링크 혹은 첨부파일 개봉을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됩니다. 저도 주재원 복귀 후 ‘Honeplus’ 라는 바이러스 테스트 메일을 개봉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보안 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팀의 SA 역할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이인영 님: 평소 보안 활동에 관심이 많아 ‘우리?팀?보안 활동에 체계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감사하게도 팀장님께서 팀 SA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주셔서 저의 작은 소망을 실현해 보고자 SA를 맡게 되었습니다.

Q. SA로서 부서에서 어떤 활동을 전개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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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태경 님

김태경 님: SA 활동을 하며 팀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보안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이었습니다. 저희 부서와 같은 상황에서는 예방과 전파 등 보안 교육 활동을 중점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희 SA들은 ‘먼저 알려주기’, 그리고 팀원들은 ‘애매하면 물어보기’와 같은 방식으로 서로 보안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인영 님: 저희 팀은 매월 정기적인 교육 자리를 마련해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팀원들이 더욱 쉽게 보안 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팀원들 모르게 주 1회 야간보안 점검도 자체적으로 실시하면서 생활 속에서 보안 의식이 많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SA로서 고충이나 고민은 무엇인지요?

김태경 님: 보안 활동을 ‘왜’ 해야 하는지를 부서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SA로서 팀원들이 보안에 대해 더욱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고민이자 숙제인 것 같아요.

이인영 님: 저도 태경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보안이 중요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는 부주의나 작은 실수로 보안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런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게 저에게는 가장 큰 고민입니다.

Q. SA로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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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들의 마음의 보안까지 지켜주고 싶다는 이인영 님이 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

이인영 님: 지금까지는 보안 지수처럼 평가 위주의 보안 활동을 해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저에게 SA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도체 보안을 넘어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음의 보안 까지 지켜주고 싶습니다.

김태경 님: 아무래도 꿈은 클수록 좋으니, ‘정보보호그룹장’ 되는 것이라고 말해도 될까요? (웃음)

Q. 마지막으로 나에게 SA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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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경 님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부서 SA 활동을 잘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경 님: 저에게 SA란,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보다 많은 분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지만 동시에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SA로서 ‘미리 알려주기’, ‘계속 알려주기’와 같은 여러 활동을 진행하면서 부서원들과 부대끼다 보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등 SA로서의 보람찬 일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이인영 님: SA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며 팀원들을 위해 방향을 안내해주는 도우미라고 생각해요. 동료들에겐 저희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눈에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항상 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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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기별 워크숍을 통해 보안 의식을 강화해 가고 있는 메모리사업부 SA들

지금까지 책임감 넘치는 메모리사업부의 SA 김태경 님과 이인영 님 두 분을 만나 보았는데요. 메모리 사업부뿐 아니라 모든 사업부 내에서 강조하고 있는 보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보안 의식이 부서원들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DS 부문의 SA! 소중한 반도체 기술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에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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