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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인간중심조명으로 대통령상 수상

최첨단 LED 기술이 한 자리에,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

지난 11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LED산업포럼이 주관하는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가 열렸습니다. 국제광융합엑스포는 LED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산업을 이끌어 갈 업계 종사자와 최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LED 업계 대표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는데요. 광융합 산업계 120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 시상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 시상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먼저 본격적인 전시회 개최를 알리는 ‘신기술개발 우수업체 시상’이 진행됐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LED산업포럼 류재만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습니다. 류재만 위원장은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는 올해 열린 세계 최초의 B2B 전문 광융합산업 전시회”라며 “오늘 행사가 LED산업의 발전을 위한 열림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간중심조명’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다! 삼성전자 최윤준 상무 ‘대통령상’ 수상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이어 LED, OLED, 스마트조명, 광학기기 등 광융합산업 관련 신기술개발 우수업체들의 수상이 이어졌는데요. 삼성전자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는 인간중심조명(HCL, Human Centric Light) 기술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간중심조명은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LED 조명의 미래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 뜻 깊었을 것 같은데요.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윤준 상무를 만나 소회를 들어보았습니다.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이번 수상은 인간중심조명 기술의 우수성을 넘어 빛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함으로써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삼성전자 LED사업팀은 고효율 제품부터 식물생장용 조명, 스마트 조명 등 차세대 LED 광원을 개발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는데요. CES, Elektra Awards 등 해외 어워드에 이어 국내에서도 LED 업계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건강한 빛, ‘인간 중심 조명’

이번 수상에는 삼성전자 LED 라인업 ‘LM302N’ 개발이 주효했는데요. ‘LM302N’은 사람의 멜라토닌 분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청록색 파장대의 빛을 조절한 제품으로, 집중력을 높이는 ‘LM302N DAY’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LM302N NITE’ 2종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D 라인업 ‘LM302N’의 주 야간 스펙트럼

이 제품에는 생체 리듬을 고려해 스펙트럼으로 멜라토닌 분비를 조절하는 신개념 LED기술이 적용됐는데요. 최윤준 상무는 삼성의 기술이 기존보다 진일보했다며 이번 제품의 차별점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의 인간중심조명은 빛의 밝기와 색 온도를 조절해 태양광을 모사했던 기존 개념에서 진일보한 제품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스펙트럼까지 제어해 생체리듬에 최적화된 빛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삼성의 스펙트럼 기술은 신체의 각성과 이완에 작용하는 멜라토닌 조절에 관여하여, 시각적으로 똑같은 빛이라도 목적에 따라 활력 또는 휴식을 증진하는데 활용됩니다.
삼성은 인간중심조명 기술을 통해 건강한 생체리듬 유지를 돕는 것은 물론 가정, 직장, 학교, 병원, 요양시설 등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빛이 되고자 합니다. 이 기술은 향후 사람들의 하루를 더 활기차고 편안하게 하는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삼성전자 LM302N NITE 부스에서 스펙트럼을 측정하고 있는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삼성전자 LM302N NITE 부스에서 스펙트럼을 측정하고 있는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삼성전자 LM302N NITE 부스에서 스펙트럼을 측정하고 있는 LED사업팀 조명마케팅그룹 최윤준 상무

기존의 인간중심조명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기술인 만큼, 이 기술을 고안하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쳤다고 하는데요.

조명업계는 오랜 시간동안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보이지 않는 빛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했고, 무엇보다 사용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케어할 수 있는 새로운 조명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삼성의 기술로 조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명의 단편적인 측면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인간중심조명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이어 최윤준 상무는 인간중심조명의 미래에 대해 말을 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팬데믹은 우리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조명의 역할 또한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죠. 이제 조명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은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인간중심조명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진정한 의미의 인간중심조명을 완성해 나갈 예정인데요. 스마트 조명 기술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생체 리듬에 맞출 수 있는 최적의 빛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차산업과 결합해 광융합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삼성전자 LED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최윤준 상무가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는데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는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명 산업에서도 삼성 LED가 곧 신뢰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하는 혁신적인 삼성의 LED 기술을 기대해 주세요.

삼성전자의 인간중심조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 부스

삼성전자 인간중심조명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부스

현장에는 삼성전자 인간중심조명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LM302N DAY로 구성된 ‘Energizing Lighting Solutions’와 LM302N NITE로 구성된 ‘Relaxing Lighting Solutions’, 두 조명을 융합한 ‘Circadian Lighting Solutions’ 등 관람객들이 직접 스펙트럼을 측정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활동성을 높이는 LM302N DAY가 전시된 부스에서는 색 온도와 관계없이 480nm대의 청록색 파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

LM302N 라인이 전시된 부스에서는 빛의 스펙트럼을 직접 측정해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활동성을 높이는 LM302N DAY가 전시된 부스에서는 색 온도와 관계없이 480nm대의 청록색 파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록색 파장이 높을수록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집중력과 활동성을 증진시키는 원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죠.

반대로 밤에 사용하는 조명인 LM302N NITE는 색 온도와 관계없이 480nm대의 청록색 파장이 낮게 유지되었는데요. LM302N NITE가 이 파장을 낮게 유지해 멜라토닌을 활성화시키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과거의 휴식용 조명은 단순히 ‘색 온도가 높은 노란 불빛’을 의미했지만, 이제는 색온도가 낮아도 편안한 신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인간중심조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눈에 보이지 않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조절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며 “회사뿐만 아니라 일반 가구 조명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눈에 보이지 않는 멜라토닌 호르몬을 조절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며 “회사뿐만 아니라 일반 가구 조명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삼성 부스에는 LM302N 외에도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식물 생장용 광원

삼성 부스에는 LM302N 외에도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식물 생장용 광원도 함께 전시되었는데요. 이 제품은 식물생장에 최적화된 빛의 파장대를 사용해 광합성 촉진, 병충해 예방 등 균형 잡힌 식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LED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소형 칩스케일 패키지(CSP)와 상업 조명에 특화된 COB 제품 전시 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LED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팬데믹 시대로 본 조명의 변화/역할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생체리듬 조명 설명중

한편, 이번 ‘2020 국제광융합엑스포’ 행사의 삼성전자 전시 부스 현장에서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장 참석이 불가피했던 이들에게도 삼성의 인간중심조명 기술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지금까지 ‘2020 광융합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인간중심조명의 미래를 만나보았습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광융합 산업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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