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나래울 복합복지타운 다목적홀에서 화성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6쌍의 합동결혼식이 성대히 치러졌습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장애인 가정 3쌍과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에서 온 다문화 가정 3쌍이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 동안 미뤄 왔던 결혼식인만큼 경건하게 진행되며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날 결혼식을 올린 이들 중 신랑 73세, 신부 70세의 고령부부가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식을 올려 많은 눈길을 끌었는데요. 또한 예전과 달리 다문화 가정이 결혼식에 함께 동참해 글로벌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과 화성시의 후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성대히 치러졌는데요. 신랑, 신부에게는 예물과 혼수가전제품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하객들의 식사와 차량까지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식에 참석한 하객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을 지급하며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는데요.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축가와 웨딩사진 촬영 등을 통해 재능기부에도 동참하였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박종일 화성시지부장은 “삼성전자 DS부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합동결혼식에 매년 동참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항상 삼성전자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날 예식을 마친 신랑, 신부 6쌍은 부푼 마음으로 강원도 경포대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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