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행사가 열렸습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부품 및 뿌리산업에 관련된 기술과 사업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데요. 뿌리산업 융합 전시회, 인재육성 프로그램, 소재부품 기술 개발 과제기획 공청회 등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개막식에선 대한민국 소재부품 및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는데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조윤정 수석이 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샌드 아트 영상으로 시작을 알린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개막식!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는데요. 축사가 끝난 후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소재부품 및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 조윤정 수석연구원은 이 날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D램 캐패시터(Capacitor) 유전막 소재를 개발하고 국산화해 차세대 DRAM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소재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수상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조윤정 수석연구원의 기술 개발은 D램의 핵심 기술인 캐패시터 개발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 삼성전자의 D램 매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는데요. 시상식 이후 만난 조윤정 수석연구원은 “D램 캐패시터 유전막 소재 개발은 팀원들과 함께 이룩한 성과인 만큼, 이번 상은 팀원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반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조윤정 수석연구원의 유공 내용은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1층 로비에 전시되어 더욱 많은 방문객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소재부품 기술 개발 유공자’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조윤정 수석연구원! 그녀와 동료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삼성전자 반도체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었는데요.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멋진 반도체인들! 그들이 앞으로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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