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바일 혁명은 통신, 문화, 소비, 여가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일상 모습을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생활 습관의 변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제•사회활동의 많은 부분을 모바일을 통해 처리하는 ‘모바일 온리’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이렇게 모바일 기술이 우리 생활 중심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작은 칩 안에 수많은 기능을 담은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1월 25일, 코엑스에서는 한 해 동안 모바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에 대해 시상하는 ‘제15회 모바일 기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과연 올해에는 어떤 모바일 기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을까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모바일 기술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입니다. 모바일 산업의 핵심 기술과 관련 제품에 대해 시상함으로써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모바일 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이날 시상식은 모바일 산업 관련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바일 분야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2016 모바일 페스티벌’과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제품이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는데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엑시노스(Exynos)7580’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에는 ‘12Gb LPDDR4 D램’이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7580’은 통신 모뎀과 AP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제품으로, 모바일 시장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오랜 연구 끝에 상용화한 무선 통신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AP(Application Processor) 설계 기술이 만난 제품인데요, 통신 모뎀과 AP를 하나의 칩으로 융합해 제품 면적을 줄이면서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가격 경쟁력은 높였답니다.
또한 보급형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AP 분야에서 다양한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수상한 ’12Gb LPDDR4 D램’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D램 최고 용량인 12Gb와 최고 속도인 4,266Mbps를 동시 구현한 초절전 모바일 D램입니다. 이 제품은 ‘최대 용량, 초고속, 초절전, 높은 신뢰성’의 제품 경쟁력, 그리고 ‘초박형, 초집적’의 디자인 편의성까지 갖춰 다양한 IT 제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요, 12Gb 칩 4개로 6GB 모바일 D램 패키지를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초고해상도 영상을 끊기지 않고 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최신 독자 설계기술과 업계 유일의 20나노 공정 등 첨단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번 제15회 모바일 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앞으로 차세대 모바일 기술을 선도할 다양한 제품들이 선정되어 국내 모바일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유통, 금융, 제조, 의료에 이어 자동차 분야까지 우리 생활 속 많은 분야가 모바일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미래의 모바일 라이프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켜 갈 수 있을까요?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의 활약을 계속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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