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그래픽 처리능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고성능 모바일 AP를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23일 업계 최초로 암(ARM)社의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 ‘말리(Mali) T628 코어’를 6개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된 ‘엑시노스 5 옥타’ 신제품 (Exynos 5420)을 공개합니다.
이 제품은 또한 최신 3D 프로그램 명령어를 지원해 3D 그래픽을 정교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멀티 태스킹과 고성능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데요.
※ Open GL ES 3.0 및 Open CL 1.1 지원 : 3D 그래픽 구현을 위한 최신 명령어 버전
1.8GHz 고성능 코어 4개와 1.3GHz 저전력 코어 4개가 탑재돼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능력이 20% 이상 향상 됐으며, 일반 연산 작업도 지원하는 그래픽 프로세서(GPGPU)가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 GPGPU(General Purpose Computing on GPU) : 일반 컴퓨팅에도 활용이 가능한 그래픽 프로세서(GPU) |
또한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화면으로 전송할 때 데이터 압축기술(MIC IP)을 지원해 풀HD급 화질보다 두 배 가량 화소수가 높은 초고해상도인 WQXGA(2560×1600) 수준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할 경우에도 소비 전력을 크게 낮출 수 있게 했습니다.
▶ MIC(Mobile Image Compression) IP : 고해상도의 사진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전송時,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따른 전력소모를 줄이는 데이터 압축 기술 |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김태훈 상무는 “이번 제품은 풍부한 멀티미디어 그래픽 컨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제품 차별화 요구를 충족시켜 줄 반도체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와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美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 컴퓨팅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래프 2013(SIGGRAPH 2013)’에서 (한국시간 24일 오전 1시30분) 시연되고 다음달부터 양산될 예정입니다.
▶ 모바일 AP란? : 스마트폰ㆍ태블릿PC 등 모바일 제품기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일반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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