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식물 생장용 백색 LED 업계 최고 효율 달성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출시했던 ‘LM301H’ 제품의 ‘광합성 유효 발광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 광합성 유효 발광효율(Photon Efficacy, PE): 1와트(W) 당 광합성에 도움이 되는 400~700나노미터 파장을 포함한 빛의 총량 |
기존 3.03μmol/J에서 3.10μmol/J로 향상됐으며, 이는 동일 성능의 등기구를 제작하는 경우 LED 패키지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는 수준입니다.
※ μmol/J : Micromoles per Joule |
‘LM301H’는 식물의 광합성을 돕는 LED 패키지입니다. 전기에너지를 다양한 파장의 빛으로 전환해 햇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식물의 광합성을 돕습니다.
높은 광합성 발광효율을 통해 식물 생장과 실내 농장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줍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박막 형성 기술을 활용해 LED 발광층(빛을 생성하는 얇은 층) 표면 품질을 향상해 같은 에너지로 더 많은 빛을 생성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LED 패키지 내부에서 빛을 많이 발산하는 영역이 넓어지도록 칩 설계도 최적화해 식물에 도달하는 빛의 양도 증가됐습니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김언수 전무는 “이번 성능 향상으로 실내 농장 업계는 더 경제적으로 식물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식물 생장에 최적화된 백색 빛 기반의 식물 생장용 LED 광원을 지속 개발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백색 빛의 식물 생장용 LED 패키지는 청색부터 적색 파장의 빛을 포함한 풀스펙트럼을 사용해 식물을 고르게 성장시키며 농장의 생산 환경도 개선할 수 있어 등기구 제작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부터 식물 생장용 LED 패키지와 모듈을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백색 빛 기반 제품의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강화된 성능의 ‘LM301H’를 4월 말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며, 5월 21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조명박람회(LIGHTFAIR International)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 LM301H 제품 상세 스펙
– LED 조명에서 빛을 내는 부품
제품 | 사이즈(mm) | PPF(μmol/s) | PE(μmol/J) |
LM301H (미드파워) | 3.0 x 3.0 | 0.56 | 3.10 |
□ LED 광원(Light Source)
– LED 조명에서 빛을 내는 부품
□ LED 패키지
– 회로기판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의 LED 반제품
□ LED 모듈
– LED 패키지를 회로기판에 장착한 형태의 반제품
□ 풀 스펙트럼(Full Spectrum)
– 청색부터 녹색, 적색까지 넓은 영역의 파장대를 연속적으로 포함하는
빛의 영역을 의미함. 일반적으로 풀 스펙트럼을 사용할 경우 백색
빛으로 구현됨
□ 미드파워(Mid-power) LED 패키지
– 소비전력이 1W(와트) 미만인 제품
□ PPF(Photosynthetic Photon Flux, 광합성 유효 광량 자속)
– 식물의 광합성에 사용되는 400~700nm 파장대의 빛의 총 양
□ PE(Photon Efficacy, 광합성 유효 발광효율)
– 소비전력 당 광합성에 사용되는 400~700nm 파장대의 빛의 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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